소셜미디어

페이스북, 계정 상속자 지명 가능…사용자 사망 후 추모 페이지로 전환

Loek Essers  | IDG News Service 2015.02.13
페이스북이 미국 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자 계정의 상속을 가능하게 했다. 사용자가 자신이 죽은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친구나 친척을 미리 지명하는 것이다.

임명된 이른바 “유산 상속자”는 계정 소유자가 사망하면, 이를 페이스북에 알려 사용자의 프로필을 추모 페이지로 바꿀 수 있다. 현재까지 페이스북은 기초적인 추모 계정만 제공하는데, 보기만 할 수 있고 내용을 변경할 수는 없다.



계정 상속자는 죽은 사람의 페이스북 타임라인 제일 위에 보여질 포스트를 작성할 수 있으며, 새로운 친구 신청에도 응할 수 있다. 프로필과 표지 사진을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사진이나 포스트, 프로파일 정보를 보관한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외의 계정 설정 내용을 변경할 수 없으며, 비밀 메시지도 읽을 수 없다.

계정 상속자를 지정하는 것은 사용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사용자는 사후에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영구적으로 삭제하도록 할 수도 있다. 상속자 지정은 계정 설정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우선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다른 국가에 언제 적용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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