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사망 사용자 추모 페이지 접근 범위 확대’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4.02.24
내가 죽으면 페이스북 계정은 어떻게 될까? 페이스북은 사망자의 친지들이 페이스북에 사용자의 프로필 페이지를 추모하도록 요청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는 이 추모 페이지에 사망자의 친구들만 접근이 가능했었다. 그러나 금요일부터 사망한 사용자의 계정은 원래대로 유지되어, 사망자가 의도했던 콘텐츠 공개 설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이는 추모 계정에만 적용이 되는데, 페이스북은 사용자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제한 사항도 있다. 사용자의 친지들이 페이스북측에 사용자의 사망 소식을 알려야지만, 페이스북이 이를 인지하고 계정을 추모 페이지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의 이런 정책 변화는 ‘한 사람이 사망하면, 그 사람의 가상세계의 콘텐츠들은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소셜 미디어 사용량이 증가하고, 사람들이 개인의 삶에 대한 내용을 많이 올리면서, 페이스북뿐만이 아니라 다른 소셜 미디어 업체에서도 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올린 정보들을 보게 함으로써, 어떤 회사들은 때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으로 추모를 한다. Eterni.me라는 사이트는 사망자의 개인 정보를 모두 수집해서 사망자의 지인들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아바타로 만들어준다.

LifeStory.com은 현재 베타 서비스 단계인데, 유족들이 사진과 텍스트, 동영상 및 다른 콘텐츠를 추가해서 사망한 사람의 프로필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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