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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미움

"파이어폭스에는 없다" 브라우저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탭 그룹' 활용법

무엇이든 질서정연하게 정리하는 사용자라면 브라우저를 사용할 때 한 번에 10개 이상의 탭을 열어 두지는 않을 것이다. 탭 하나를 열면 모든 탭을 다 읽은 후 탭을 닫고, 모든 것이 정리된 상태로 돌아간다.    하지만 필자처럼 탭을 ‘사재기’하는 사용자도 많을 것이다. 업무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필자는 다양한 자료를 읽고 조사하는 것을 좋아한다. 필자는 항상 다시 살펴볼 탭을 쌓아 둔다. 일종의 할 일 목록인 셈이다. 그러나 할 일 목록에 있는 모든 항목의 우선순위가 동일하지는 않다. 따라서 너무 많은 탭이 열려 있으면 중요한 탭을 곧바로 찾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예를 들면, “오늘 지불해야 하는 치과 진료비를 열어 둔 탭이 도대체 어디에 있지?”와 같은 상황이다.)   이제 탭 그룹의 세계로 들어갈 때다. 크롬의 탭 그룹 기능을 사용하면 여러 개의 탭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 탭 표시줄에서 폴더를 만드는 것이다. 탭을 모아 색상과 이름으로 레이블을 지정해 두면 해당 탭 그룹을 클릭해서 탭을 열거나 숨길 수 있다.  탭 그룹은 주제, 프로젝트, 작업 유형별로 사용자가 직접 분류할 수 있는 매우 유연한 기능이다. 탭 표시줄을 더 깔끔하게 유지해 원하는 탭을 훨씬 빨리 찾을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한 후부터 필자는 탭이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작아질 때 받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또한 탭 그룹에서 탭을 직접 열 수 있으므로 약간의 시간과 마우스 작업을 줄일 수 있다.  엣지와 브레이브 같은 다른 크로미움(Chromium) 브라우저들도 탭 그룹을 제공한다. 솔직히 말해 필자는 엣지의 탭 그룹 기능을 가장 선호한다. 탭을 수직 배열에서 동일한 크기로 정리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컬렉션(Collections)에 탭 그룹을 추가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실수로 탭 그룹을 닫더라도 정리해둔 그룹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필자가 좋아하는 오페라 브라우저는 탭 그룹 대신 워크스페이...

크롬 크로미움 엣지 2022.07.15

12세대 앨더 레이크 CPU에서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 멈춤 현상 보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구입하면 문제 없이 돌아갈 거라고 예상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 12세대 인텔 프로세서 기반 기기에서 크롬과 엣지 브라우저가 멈추는 사례가 잇따라 발견돼 사용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제조사 인텔은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어떤 특정 앨더 레이크 CPU가 문제를 일으키는지 확인하고 통상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사용자 사이에서 보고되는 문제는 12세대 인텔 코어 CPU와 저전력 통합 그래픽 칩인 UHD 그래픽 770을 탑재한 PC나 노트북에서 크로미움 기반인 크롬, 엣지, 오페라, 비발디 등 브라우저의 탭을 여러 개 연 채 사용할 때 작동이 멈추거나 대기가 길어지는 현상이다. 2021년 후반부터 2022년 초반에 출시된 코어 i5, i7, i9 전 제품군의 데스크톱과 노트북용 CPU 18종이 문제의 원인이다. 인텔 코어 i7-12700, i9-12900 시리즈 등 일부는 매우 인기 있는 제품이다. 인텔은 구형 하드 드라이브를 함께 사용하거나 탭 여러 개를 한꺼번에 열 경우 특히 문제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테크레이더와 한 트위터 사용자가 발견한 지원 문서 페이지는 여기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통상적인 절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 브라우저와 윈도우,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를 클린 인스톨 방식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외장 그래픽 카드의 경우 인텔 통합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텔은 현재 공식 픽스를 개발 중이지만 배포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인텔 CPU 그래픽카드 2022.07.08

"유연성·효율성·보안까지" 오페라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10가지 이유

크롬이 시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우저일지라도 구글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크로미움(Chromium)에 기반한 유일한 브라우저는 아니다. 경쟁 브라우저들도 똑같은 코드에 의존한다. 경쟁 브라우저들은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특별한 기능을 내놓을 때가 많다. 그중 오페라는 여러 좋은 기능으로 필자의 관심을 끌었다. 사실 필자는 수년 전 오페라 때문에 크롬을 버린 적이 있다. 오페라는 유연성, 효율성, 개인정보 보호처럼 필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간파한 브라우저다.    비록 필자는 그 후에 다시 크롬을 사용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오페라가 크게 자리하고 있다. 필자는 데스크톱과 모바일에서 여러 종류의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편이다. 오페라도 그 일환으로 여전히 사용한다.  필자가 계속해서 오페라를 사용하는 10가지 기능을 소개한다. 소개하고 싶은 기능은 그 이상이지만, 글이 길어지지 않도록 제외했다. (오페라 말고 다른 브라우저 대안을 찾는다면 파이어폭스, 엣지, 비발디, 덕덕고 관련 기사를 참고하자.) 마우스 제스처 필자는 오페라의 마우스 제스처 기능을 처음 접했을 때 흥분해서 소리를 질렀다. 마우스 제스처는 키보드 단축키처럼 브라우징 시 더 빠른 이동을 지원한다. 하지만 사용감이 단축키보다 훨씬 매끄럽다. 마우스에서 손을 뗄 필요가 없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한 두 번 움직이기만 하면 기본 동작이 수행된다. 한 페이지 앞뒤로 이동, 새 탭 열기, 페이지 다시 불러오기, 현재 탭 닫기, 배경 탭에 링크 열기, 새 창에 링크 열기와 같은 동작이다.  필자는 이 기능을 활성화한 후 단시간에 제스처를 익혔다. 손목에 문제가 있거나 제스처를 익히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오페라의 로커(rocker) 제스처를 설정할 수도 있다. 로커 제스처는 마우스 버튼 하나를 누르고 있다가 다른 버튼을 클릭해 페이지 앞뒤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뒤로 가기는 오른쪽 → 왼쪽 버튼, 앞으로 가기는 왼쪽 → 오...

오페라 브라우저 크롬 2022.07.07

“네트워크 가시성 확보와 신속한 보안 조치 가능” 아일랜드 기업용 브라우저 사용 후기에 관한 인터뷰

지난 몇 년 동안 약 4,2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특수 물질 및 화학 업체인 ASC(Ashland Specialty Chemicals)의 규모가 축소됐다. 물리적 데이터센터를 폐쇄하고 세일즈포스(Salesforce)와 워크데이(Workday) 등의 비즈니스 앱에 SaaS(Software as a Service) 전략을 추가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ASC는 하이브리드 인력이 온라인으로 민감한 데이터에 액세스할 때 웹 트래픽도 안전하게 보호해야 했다.   ASC는 CASB(Cloud Access Security Brokers)와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와 같은 보다 더 전통적이고 구축에 많은 비용이 드는 방화벽을 계속 사용하지만, 아일랜드(Island)라는 신생 업체의 기업용 브라우저를 테스트해왔다. 크로미움(Chromium) 기반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대상을 통제하기 위해 다양한 세부 보안 역량을 제공한다. 관리자는 고급 보안 요구부터 복사, 붙여넣기, 다운로드, 업로드, 스크린샷, 임계 데이터를 노출할 수 있는 기타 활동 등 더욱 기본적인 데이터 유출 방지까지 모든 활동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 델라웨어에 위치한 애쉬랜드(Ashland) CISO 밥 슈터는 지난 6개월 동안 약 100명의 직원이 아일랜드 브라우저를 PC에 다운로드했고 4,000개의 라이선스를 구매했다. 슈터가 꼽은 브라우저 기반 보안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 입력 포인트 관리와 사용 편의성이다. 결국 슈터는 브라우저가 실행되면 보안 기능이 통합적으로 제공되기를 바라는 셈이다. 슈터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일랜드 브라우저를 시범 운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는가?  “애쉬랜드는 약 5년 전에 데이터센터를 폐쇄했다. 갑작스럽게 훨씬 더 작은 기업으로서 SaaS를 많이 활용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았으며, 내부 개발을 줄이고 기업 고객이 소비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구매를 ...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크로미움 2022.02.08

구글 크롬 URL 간소화 실험 중단 “보안 문제 있어”

이달 초 크로미움(Chromium) 프로젝트의 버그 데이터베이스 속 메모에 따르면, 크롬에서 URL을 축소해 도메인만 보여주는 실험이 중단됐다. 6월 7일 버그 데이터베이스에 업데이트된 메모에 따르면, 크롬 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에밀리 스타크는 “이 실험은 관련 보안 메트릭스를 이동하지 않으므로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스타크가 언급한 실험은 크롬과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를 포함한 여러 브라우저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크로미움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브라우저 주소줄에 표시되는 내용을 간소화하려는 시도다. 예를 들어, Computerworld의 기사 URL이 https://www.computerworld.com/article/3082024/google-android-chrome-os-flip-flops.html 라면, 여기서 computerworld.com이라는 합법적 도메인만 주소 표시줄에 표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도메인에 교묘하게 알파벳을 바꾸거나 추가해서 사용자를 속이려는 시도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2020년 8월 구글은 이 실험을 공식화했는데, 스타크는 이 프로젝트를 맡았던 3명의 멤버 중 하나다. 스타크는 당시 “우리의 목표는 URL을 줄여 보여주는 것이 사용자가 악성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는지 알게 하는 데 도움이 되어 피싱이나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실험은 2020년 10월 초에 출시된 크롬 86 버전부터 적용되어, 이후 버전 크롬에서 사용자는 직접 chrome://flags 옵션 페이지의 설정을 통해 URL 간소화를 활성화할 수 있었다.  당연히 기존 크롬 UI와 UX에 익숙한 사용자들의 반발도 있었다. 이에 따라 구글은 5월 25일에 공개한 크롬 91 버전에서는 URL에서 ‘http://’만 없애고, 설정 페이지의 URL 간소화 선택 옵션을 삭제했다. 한편, 다른 브라우저, 특히 사파리의 경우는 도메인만 보여주는 URL 정책을 ...

구글 크롬 URL 2021.06.16

크롬 외 크로미움 브라우저에서는 '구글 싱크' 못쓴다

구글이 크롬을 제외한 다른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가 구글 전용 API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구글의 북마크나 설정을 동기화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구글의 크롬 엔지니어링 디렉터 조쉬 아이징어는 기업 블로그를 통해, "일부 서드파티 구글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가 구글 싱크(Chrome Sync)나 클릭 투 콜(Click to Call) 같은 구글의 기능을 브라우저에 통합한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런 기능을 구글의 독점적인 크롬 API다. 3월 15일부터 이들 브라우저의 API 접속을 차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이징어는 구체적으로 API 2개만 언급했지만, 이 글에 언급된 링크를 따라가 보면 20개 API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구글 번역, 세이프 브라우징 같은 것이 포함됐는데, 특히 후자는 사용자가 잠재적으로 위험한 웹사이트 접속했을 때 경고를 보내주는 기능이다. 이들 API의 일부 혹은 전부가 3월 중순으로 차단될 가능성이 있다. 아이징어는 "크로미움이 사용하는 구글 API의 상당수가 구글 크롬 전용이다. 다른 크로미움 기반 제품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이징어는 어떤 API가 크로미움 기반의 비 구글 브라우저의 범위를 벗어나는지, 어떤 브라우저가 부적절하게 구글 서비스를 통합했는지 정확히 지칭하지는 않았다. 현재 엣지 외에도 크로미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브라우저가 개발돼 있다. 브레이브, 오페라, 에픽, 비발디 등이다. 그러나 일단 엣지는 아닐 가능성이 크다. 엣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년 여전 개발해 업데이트하는 브라우저로, 크롬을 제외하고 브라우저 점유율이 가장 높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로미움에서 구글 서비스를 삭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서비스로 대체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설사 필요한 서비스가 없다고 해도 중소 브라우저 개발사보다는 자체 개발할 여력이 충분하다. 현재 브라우저 시장을 보면, 구글 크롬은 독점을 넘어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글이 이들 중소 경쟁 ...

크로미움 크롬 엣지 2021.01.20

“크롬도 엣지도 모두 한 뿌리” 구글 크로미움 브라우저의 정체

크롬(Chrome)과 크로미움(Chromium)은 이름이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웹 브라우저다. 하지만 서로 관련은 있다. 하나가 다른 하나로 이어져 있다. 하나는 오픈소스지만, 다른 하나는(사실상) 아니다. 하나는 세계의 브라우저 판도를 지배한다. 마치 알래스카에서 한 마리 허스키가 수많은 치와와 무리를 지배하는 것과 같다. 다른 하나는 지난달 브라우저를 실행했던 사람 가운데 단 0.03%만이 사용하는 브라우저다.  크롬과 크로미움, 그리고 크로미움 기반의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까지 심층적인 조사를 통해, 크로미움의 정체와 어떻게 파생물의 개발로 이어지는지를 정확히 파악해봤다.    크로미움 브라우저는 무엇인가? 크로미움은 브라우저의 이름이자, 크롬과 엣지 등에서 사용하는 소스코드를 생성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이름이기도 하다. 구글이 크로미움의 대표적 후원자다. 구글은 2008년 9월 크롬을 출시하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코드는 오픈소스여서 다른 사람, 즉 구글이 고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크로미움 프로젝트에 기여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부터 크로미움에 상당한 투자를 하기 시작했고, 자사 엔지니어가 크로미움에 얼마나 많은 커밋(commits)을 했는지 정기적으로 홍보한다. 2020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엔지니어들의 커밋으로 소스코드에 이뤄진 변경이 3,700건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현행 크로미움 소스코드로부터 컴파일된 브라우저가 크로미움이라고 불리는 것은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한편, 크롬과 엣지는 크로미움가 함께 시작하지만 이와 함께 끝나지 않는다. 대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적으로 크로미움에 코드를 추가해 브라우저 자동 업데이트 매커니즘 같은 서비스와 탭 사용자 경험 등의 기능을 구축해 크롬과 엣지를 탄생시켰다.  크로미움을 크롬과 엣지의 공통 조상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비슷하다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동일한 DNA를 공유한다.   크로미움과 크롬의 차이...

크로미움 크롬 브라우저 2020.11.12

크로미움 기반 신형 엣지 브라우저, PDF 필기 및 디지털 서명 기능 추가 예정

윈도우 10 2020년 10월 업데이트의 일부로 크로미움 기반의 신형 엣지 브라우저에도 변화가 생긴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엣지 브라우저에서 PDF 편집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리눅스 사용자에게까지 엣지 브라우저 경험을 확대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눅스용 엣지 브라우저 프리뷰 버전이 10월 중 배포되고 마이크로소프트 인사이더 웹사이트나 패키지 관리 프로그램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요일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는 엣지 브라우저 안에서 PDF 파일을 열고 메모를 추가하는 기능을 지원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오리지널 엣지에서 가능했던 기능을 신형 엣지 브라우저도 따라잡는 모양새다. 신형 엣지 브라우저에서는 사용자가 PDF 파일 안에서 페이지를 오가며 탐색할 수 있는 차례 기능도 지원한다. 오리지널 엣지 브라우저는 올해까지 윈도우 10과 함께 제공된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크롬 브라우저처럼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크로미움으로 개발한 신형 엣지 브라우저를 공개했다. ‘구형’이 된 오리지널 엣지 브라우저는 윈도우 10 2020년 5월 버전 2004 업데이트에 포함되고, PDF의 빈 칸을 기입하거나 전자 잉크로 표시하고 스티커 노트를 붙이며 코타나를 통해 음성으로 단어를 찾는 등 PDF 관련 기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 PDF 파일 안에서 인증된 디지털 서명을 확인하고 인증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문서가 서명자가 의도한 상태에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것은 PDF에 디지털 펜으로 사인하는 것과는 다르며 모바일 오피스 앱에서 흔히 간과되는 기능이다. 기능마다 도입 시기가 각기 다르다. PDF 안에 필기하는 기능은 10월 중 추가되고, 디지털 서명 인증과 차례 지원 기능이 추가될 정확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단순히 인터넷 브라우징만 하는 대다수 사용자에게는 구형 엣지와 신형 엣지 브라우저의 차이가 크지 않다. 그러나 PDF를 자주 사용할 경우에는 브라우저에서 관련 기...

크로미움 크로미움엣지 엣지브라우저 2020.09.23

IDG 블로그 | 인스파이어 행사의 중심을 차지한 신형 엣지 브라우저

애저 클라우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서버 플랫폼을 앞지르고, 신형 크로미움 기반 엣지 브라우저는 윈도우 대신 무대 중앙을 차지했다.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애저 클라우드는 어느 정도는 윈도우 서버 플랫폼 대신 중앙 무대를 차지했다. 그리고 신형 크로미움 엣지 브라우저는 윈도우로부터 ‘센터’ 자리를 빼앗았다.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장이 빠르게 현장 하드웨어에서 클라우드 사용으로 주 컴퓨팅 환경을 바뀌면서 이런 결과는 가속화되었다. 그 결과, 신형 브라우저의 업데이트는 이제 옛날 윈도우의 업데이트 주기 같은 느낌을 준다. 호환성 문제가 없다는 것이 차별점일 것이다.   최근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Microsoft Inspire) 행사에서도 엣지 브라우저는 주로 기업 사용자에 중점을 둔 새로운 기능으로 중앙 무대를 차지했다. 주요 기능을 살펴보자. 피싱 및 맬웨어 방어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NSS 연구소의 두 가지 연구 결과를 공유했는데, 엣지 브라우저가 피싱과 맬웨어 방어에 있어서 1위라는 내용이었다. 특히 피싱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수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이는 재택근무 중에는 통상적인 보호 수단, 즉 옆자리 동료에게 사장이 이상한 메일을 보냈다고 이야기하거나 사무실 안팎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대비하는 방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피싱 공격은 추정치로 무려 667%라는 천문학적인 증가를 기록했다. 최근의 대규모 트위터 정보 유출 사고도 피싱 때문으로 여겨진다. 위험에 노출되는 수준, 그리고 임직원이 집에서 위험에 노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가지 모두 시의적절하고 결정적인 기능이다. 모바일과 PC를 연결하는 컬렉션 기능 필자는 엣지 브라우저를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모바일 버전에서 컬렉션(Collections)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필자는 여러 프로젝트에서 이 기능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 말은 PC를 사용해야만 했다는 의미이다. 새로 업데이트...

크로미움 엣지 인스파이어 2020.07.28

"크롬 이어 엣지도" 브라우저 업데이트 개발 일정 미룬다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가 엣지 브라우저의 업데이트가 지연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구글과 비슷한 행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병명을 언급하지는 않고 “현재의 전 세계적 위기 상황”이라고만 표현하면서 현재 엣지 버전 80이 다음 버전인 81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상황의 진전에 따라” 여러 변경 사항과 엣지 업데이트 재개 시점 등을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데브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릴 것으로 보인다. 구글도 크롬 버전 브라우저 버전 81 업데이트 전날인 3월 18일 사용자들에게 브라우저 업그레이드를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글 역시 “개발 작업 일정이 조정”된 것을 이유로 들고, 직접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지는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결정 모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위기와 많은 직원들이 재택 근무를 하게 되는 등 관련 여파와 연관이 있음이 분명하다.  한 트윗에서 구글 개발자 관련 부서의 재직자인 폴 킨란은 크롬 업그레이드 일정 연기의 주요 원인이 “생산성 저하, 생태계 변화에 대한 요구와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라고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구글을 따라 브라우저 업그레이드 일정을 연기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크롬과 엣지는 결국 구글이 주창한 오픈소스 크로미움 프로젝트에 코드 기술을 의존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크로미움 수석 프로그램 관리자인 카일 플러그는 “크로미움 프로젝트와 관련해 개발 일정이 조정되면서 생긴 비슷한 공백 등을 앞으로 계속 지속되는 변화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버전인 엣지 80을 계속 관리할 것이라고 사용자들에게 알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목요일에 엣지를 빌드 80.0.3987.149로 업데이트하고 하루 전 크롬 80에서 업데이트한 보안 취약점에 대한 보안 픽스를 배포했다. 모질라는 아직 4주 일정의 파이어폭스 업데...

파이어폭스 엣지 크롬 2020.03.24

“MS 엣지 의식하는 구글” 엣지 사용자 대상으로 ‘크롬 사용 권유’ 팝업 띄워

구글이 크롬 웹 스토어,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그리고 google.com 검색 페이지 등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 브라우저 사용자를 대상으로 경고 문구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구글이 경쟁 브라우저 사용자에게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크롬을 다운로드하라고 알리는 일이 새삼스럽지는 않다. 과거 크롬이 지금처럼 독점적 위치에 있지 않았을 때는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IE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런 팝업을 띄웠었다. 당시 경쟁 브라우저 개발 업체들도 유사하게 크롬 대신 자사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노력은 모두 브라우저의 유저 에이전트(user agent) 추적 기술에 의존한다. 사용자의 브라우저, 브라우저 버전, 운영체제 등을 알아내기 위해 HTML 헤더에 포함된 한 줄의 코드다.  구글은 최신 캠페인에서 크롬 브라우저용 확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크롬 웹 스토어에 엣지 사용자가 접속하면 “확장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크롬으로 전환하는 것을 권장한다”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크로미움 기반의 엣지는 크롬 웹 스토어에 올라온 모든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 구글 문서, 지메일, google.com 등 다른 구글 서비스 사이트에서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구글 문서에서는 “구글 문서를 오프라인으로 사용하려면 크롬으로 업그레이드하라”는 문구가 나타나고, google.com 사이트에는 “윈도우용 크롬으로 전환”하라는 팝업이 나타난다.    구글은 분명, 엣지 브라우저만을 상대로 이런 경고 문구를 내보내고 있다. 오페라나 브레이브 같은 다른 크로미움 기반의 브라우저에는 그 어떤 경고 메시지도 나타나지 않는다.  구글이 엣지를 경계하는 게 이상하진 않다. 1월 기준으로 엣지는 전체 월 브라우저 활동의 7%를 차지했고, 오페라는 겨우 1.4%를 차지했다.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 중 엣지가 가장 큰 경쟁상대임은 분명하지만,...

엣지 MS 크롬 2020.03.02

HowTo : 윈도우 10 기본 브라우저를 설정하는 방법

엣지 브라우저 기반 확대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은 계속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를 윈도우 10 기본 브라우저로 정했지만 사용자들은 떠나기만 했고 그중 대다수가 구글 크롬을 선택했다. 물론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엣지 브라우저의 성능은 뛰어나지 않았고 사용하기 까다로웠으며,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에 비해 확장 프로그램이 현저히 적었다. 이제 크롬과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가 출시됐다. 새 엣지 브라우저는 여러 면에서 훨씬 개선된 제품이고, 이 브라우저를 써야 하는 이유도 분명하다. 그러나 여전히 크롬, 파이어폭스 같은 여러 브라우저가 선택지에 있을 것이다. 기본 브라우저를 다른 제품으로 설정했더라도 윈도우 10 주요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운영체제가 엣지를 기본 브라우저로 변경하기를 권하기 때문에 달라져 있을 수도 있다.  이유가 무엇이든 엣지가 윈도우 10 기본 브라우저로 설정돼 있다면 새로운 엣지로의 업데이트는 어렵지 않다. 단 몇 분밖에 걸리지 않는 단순한 과정이다. 이 설치 가이드는 윈도우 10 최신 버전인 버전 1909, 즉 2019년 11월 업데이트를 설치했다는 가정 하에 진행된다. 만일 윈도우를 업데이트하지 않았다면, 중간 단계에서 화면 구성이 조금 다를 수 있다.   엣지 브라우저를 써 봐야 하는 이유 몇 가지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는 업데이트를 통해 윈도우 10 홈, 프로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배포된다. 기업 사용자는 IT 부서가 배포할 때 설치할 수 있다. 이전 엣지를 기본 브라우저로 썼었다면 새 엣지도 기본 브라우저가 된다. 다른 브라우저가 기본 설정되어 있으면 윈도우에서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를 기본으로 설정할지를 묻는다.  새 엣지 브라우저는 최소한 테스트해 볼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기능이 직관적이고 디자인도 깔끔하다. 구 엣지의 가장 큰 단점은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의 폭이 좁은 것이었는데, 새로운 엣지가 크롬과 같은 렌더링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많은 크롬 확장 프로그램...

브라우저 크롬 크로미움 2020.02.14

크로미움 기반으로 전면 업그레이드한 엣지 브라우저, 1월 15일 출시···베타는 현재 다운로드 중

마이크로소프트가 1월 15일, 10주 후에 프로덕션 단계인 엣지 브라우저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릴리즈 후보’로 언급한 최종 버전은 현재 웹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빌드는 일부 버그를 포함하기는 하나 최종 마감된 코드에 통상 적용되는 레이블 규칙에 따라 79.0.309.11 빌드로 정해지고 윈도우와 맥OS용 최신 베타 버전으로 배포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12월 엣지 브라우저를 재개발하겠다고 구상한 후, 자체 렌더링과 브라우저 기술의 핵심인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포기하고, 구글이 주창한 오픈소스 크로미움 프로젝트를 채택하겠다고 발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 선언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대체할 현대적 브라우저를 설계하겠다는 계획을 버리고 오페라와 브레이브 같은 다른 브라우저의 선례를 따르게 되었다. 물론 상세 과정은 달랐다. 윈도우 그룹 부사장 조 벨피오레는 당시 “크로미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엣지 개발 과정에 도입해 사용자에게는 나아진 웹 호환성을, 개발자에게는 파편화 개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구글이 카나리아, 데브, 베타로 세분화된 크롬 버전을 배포하듯, 마이크로소프트도 ‘완전한 크로미움’ 엣지 브라우저의 여러 버전을 내놨다. 우선 윈도우 10과 맥OS용이 출시됐고 이어서 윈도우 7과 윈도우 8.1버전을 내놨다. 릴리즈 후보인 버전 79는 현재 베타 채널 빌드로 2020년 1월 15일 배포될 예정이고, 같이 크로미움 79에 기반한 크롬은 12월 10일 버전 79를 출시한다. 그러므로 그롬과 엣지의 출시 주기와 일정은 각각 달리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 업그레이드 일정도 다르다. 같은 크로미움 버전에 기반한 크롬 버전 80은 내년 1월 28일, 또는 2월 4일에 배포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업그레이드 버전의 배포 날짜와 매우 근접해 있기는 하다. 이보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가 6~8주 주기인 크로미움과 크롬의 배포 일정에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명시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실제...

엣지 크로미움 엣지브라우저 2019.11.07

'풀 크로미엄' 엣지, 구글 크롬의 '플래시 퇴출' 일정 따르기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풀 크로미움' 엣지가 크로미움을 사용하는 또다른 브라우저인 구글 크롬의 플래시 퇴출 일정과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도비가 2020년 말에 지원을 종료할 예정인 미디어 플레이어 소프트웨어를 정리하는 자체 일정을 마련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브라우저 기술 대신 구글이 오픈소스로 공개한 크로미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사용하기로 하면서 크롬 브라우저와 비슷하게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실제로 엣지팀의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 콜린 윌리엄스는 최근 회사 블로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크로미움 엣지의 다음  버전에서 크로미움 기반의 다른 브라우저와 같은 일정으로 플래시를 퇴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글은 7월 말에 공개된 크롬 76 버전에서 기본 옵션으로 플래시를 비활성화하도록 조정했다. 사용자가 플래시 플레이어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환경 설정 > 고급 > 개인정보 및 보안 > 사이트 설정 > Flash > 우선 확인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IT 관리자가 그룹 정책을 이용해 이 브라우저의 플래시 기능을 설정할 수도 있다. 앞으로는 어떤 방법으로도 플래시를 실행할 수 없도록 바뀐다. 2020년 12월에 나올 크롬 87 버전부터 이런 설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와 같은 크롬의 플래시 퇴출 일정을 따른다는 것은 엣지가 이미 구글 브라우저와 같은 방식으로 플래시를 다루고 있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엣지 베타 버전은 플래시를 기본적으로 비활성화하지만 사용자가 설정 > 사이트 권한 > 어도비 플래시 > 플래시 실행 전 묻기 옵션을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로미움 기반이 아닌 기존 엣지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플래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분명히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윌리엄은 "엣지HTML(EdgeHTML)로 만든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11(IE 11)의 경우 현재의 ...

플래시 엣지 크롬 2019.09.05

마이크로소프트의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 차세대 엣지 체험기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엄(Edgeum)? 크로미움 기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크롬엣지? 차세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를 부를 만한 이름은 많다. 어떤 이름으로 부르든 크로미움 브라우저와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를 융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브라우저는 사용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브라우저다. 다만 현재의 베타 버전은 기존 엣지에 비해 약간 더 무겁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주 자칭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의 다음 버전’을 위한 안정 베타 채널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는 현재 구글 크롬의 오픈 소스 버전인 크로미움을 기반으로 설계되고 있다. 흔히 엣지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들은 이 별명을 싫어하는 것 같지만) 이 브라우저는 엣지 사용자와 크롬 사용자 모두에게 친숙하게 느껴진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심사를 거친 확장 기능도 꽤 많지만 기존 크롬 스토어도 이용할 수 있다.   베타 버전을 사용할 이유가 있을까?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라면 몇 초 정도만 투자하면 다운로드해서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필자는 이 컴퓨터에서 엣지 베타를 처음 사용하는데, 설정 과정에서 크롬 북마크를 감지하고 가져왔으며 북마크 모음도 알아서 구성했다. 다만 이 작업은 필자의 승인 없이 실행됐다. 브라우저를 다운로드해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되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지금까지 사용해본 모든 브라우저를 통틀어 가장 빨랐다. 아마 지금 이 단락을 읽는 정도의 시간이면 족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리지널 엣지 내에서 클라우드 동기화를 해결하는 데만 몇 년이 걸렸음을 감안하면 큰 변화다. 오리지널 엣지에도 나름의 강점이 있었지만(지금도 있음) 마이크로소프트가 굼뜨게 움직이는 사이 기회는 지나가고 말았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모든 기능을 갖추고 온전히 작동하는 크롬으로 돌아가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쓸쓸히 혼자 남게 됐다.   현재의 엣지엄 베타는 간결하고 괜찮은 브라우저다. 물론 비발디(Vivaldi)의 화려한 UI, 오페라...

엣지 크로미움 크로미움엣지 2019.08.30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크로미엄 웹뷰 컨트롤 시작하기

새로운 크로미엄 기반 엣지 버전으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개월 전부터 주 단위 개발자 빌드와 일 단위 카나리 빌드의 엣지 인사이더 버전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최종 사용자에게 초점을 두고 6주 단위로 업데이트되는 더 안정적인 베타 채널 빌드도 공개했다. 이 속도라면 2019년 말이나 2020년 초 무렵에 안정화 버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리케이션의 브라우저 컨트롤 변경하기 이 변화는 많은 측면에서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브라우저와 운영체제의 분리다. 둘 사이의 연결은 원래의 EdgeHTML 기반 엣지가 경쟁 브라우저에 비해 뒤처지게 된 원인이다. 연 2회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서만 중대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엣지는 웹 기술의 최첨단은 아니었지만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특히 앱에서 유니버설 윈도우 플랫폼(UWP)의 임베디드 HTML 웹뷰(WebView) 컨트롤을 사용하는 개발자에게는 안정적인 플랫폼이었다. 크로미엄 기반 엣지로 전환한다고 해서 이러한 UWP EdgeHTML 컨트롤의 수명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이제 유지 모드에 들어갔다고 봐야 한다. 즉, 더 이상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지 않으며 향후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의 기능과 웹 표준의 발전 속도에 비해 빠르게 뒤처질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브라우저 엔진으로의 전환을 위해 새 브라우저 렌더링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웹뷰 컨트롤 집합을 출시하고, 애플리케이션에서 브라우저 컨트롤을 사용하는 방법을 개발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웹뷰2 SDK 프리뷰 초여름 무렵 새로운 웹뷰 컨트롤의 프리뷰 버전이 새로운 SDK와 함께 공개됐다. 지금은 윈도우 10의 Win32 C++ API용으로만 제공되지만, 최종적으로 윈도우 7부터(윈도우 서버의 경우 2012 R2부터) 그 이후의 모든 윈도우 버전을 지원한다. 정식 출시 시점에는 UWP, 윈폼(WinForm), WPF 버전 등 인기 있는...

엣지 크로미엄 크로미움 2019.08.29

글로벌 칼럼 | 마이크로소프트 크로미움 엣지 브라우저의 베타 버전,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구글 크로미움(Google Chromium) 플랫폼 기반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엣지(Edge) 브라우저의 베타 버전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IE)와 어떻게 다른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전 IE 시대와는 크게 달라졌는데, 결과적으로는 훨씬 나아졌다. 그런데, 거의 모든 업체들이 어려운 방법으로 이를 배우고 싶어하는 듯하다.    크로미움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버전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가 베타 버전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새롭고 혁신적인 브라우저를 보기가 힘들며 IE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당시에는 매우 다른 상황이었다. IE는 최초의 브라우저였던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Netscape Navigator)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응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브라우저 시장에서 IE를 거의 100%의 점유율로 끌어올렸지만, 이제는 잊혀졌다.  이런 추락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고통을 안겨졌다. 이를 교훈삼아 마이크로소프트는 수렁에서 효과적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결국 마이크소포트느는 애저(Azure)를 통해 오늘날 클라우드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훨씬 더 나은 기업이 됐다.  흥미로운 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고통을 피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독과점 금지 검토를 받고 있는 애플,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업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수에서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이다.  실패의 상징, 인터넷 익스플로러 IE는 이전 기술 모델이다. 모든 것이 독점적이어야 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기업은 자신의 길이 아니면 절대 용납하지 않는 그런 방식을 취했다. 특별히 고객 친화적인 접근 방식은 아니었고 시장은 평범했다.  넷스케이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접촉이 없었으며, 자사의 집단 역량에 대해 지나친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짧게 얘기하면 넷스케이프는 스스로를 구할 역량이 없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브라우저 시장을 갖다바쳤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수가...

브라우저 엣지 넷스케이프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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