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윈도우 10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윈도우 7에서의 사용방식을 고수하는 사용자들이 많다. 윈도우 10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아닌 별도의 로컬 계정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사용할 수 없었지만, 최근 변화가 생겼다. 인투윈도우 사이트가 처음 보도한 내용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여름 1주년 업데이트 이후 이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로컬 계정으로 윈도우 스토어를 사용할 수 없을 경우 윈도우 10 최신 빌드로 업데이트한 후 다시 시도해보자.
로컬 계정으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무료 앱인 컷더로프 2
로컬 계정으로는 거의 대부분의 무료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필자는 로컬 계정으로 아스팔트 8(Asphalt 8)과 컷더로프2(Cut the Rope 2) 다운로드에 성공했다. 그러나 헤일로 5(Halo 5: Forge Bundle) 앱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이 선행되어야 했다.
설정 > 계정 > 사용자 정보 > 대신 로컬 계정으로 로그인에서 로컬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특별히 까다로운 점은 없고, 새로운 로컬 계정을 만들거나 기존에 등록해 둔 로컬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윈도우 스토어에 들어가면 된다. 스토어에서 마음에 드는 무료 앱을 발견하면 다운로드가 가능한지 시도해 보자. 대다수 무료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꼭 엑스박스 라이브에 연동된 윈도우 스토어 게임만 제외된 것도 아닌 것 같다.
윈도우 10에서 꼭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사용해야 한다는 부담이 한꺼풀 사라진 인상이다. 여전히 제한은 있지만, 가능성은 훨씬 커졌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