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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에어라인, 탑승객에 갤럭시 노트 지급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2.09.20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s)이 수요일 탑승 승객 1만 7,000명에게 비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세대 삼성 갤럭시 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탑승객들은 갤럭시 노트를 이용해서 기내식 및 음료 선호도에 대해서 기록하고 이름과 좌석 번호, 그리고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지 여부 등 고객 정보 일부를 볼 수 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올해 말부터 2013년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갤럭시 노트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여러 기기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후, 40여 명의 탑승객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아서 최종적으로 삼성의 갤럭시 노트를 선택했다. 갤럭시 노트의 얇은 디자인과 강한 보안 기능, 읽기 좋은 5.3인치 HD 디스플레이 등이 강점이며, 탑승객들은 한 손으로 들 수 있고 비행기의 작은 좌석 주머니에도 들어갈 수 있는 제품을 선호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갤럭시 노트에는 탑승객 설명서나 다른 기능들도 포함되어, 종이로 된 탑승 설명서를 대체할 예정이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CIO인 마야 라이브먼은 노트 도입은 새로운 비행기와 새로운 기술 도입 등 새로운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만들고 업계 리더십을 되찾아오기 위한 기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조종석의 파일럿들의 태블릿 사용도 확대하고 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태블릿을 조종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FAA 승인을 받은 최초의 민간 항공사다. 
 
앞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측은 노트를 게이트 연결, 연착, 날씨 등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FAA 승인이 필요하다. 

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각 비행기에 추가되면, 와이파이를 통해서 정보가 업데이트된다. 노트로 통화를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연말까지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미국 내 노선 중 90%에 와이파이가 도입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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