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구글 문서도구에 MS 오피스 ‘변경 내용 추적’ 통합

Mark Hachman | PCWorld 2014.07.29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변경 내용 추적’ 기능을 도입해서 구글 문서도구 사용자가 오피스를 사용하는 동료와 더 쉽게 협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7월 초 구글은 구글 문서도구에 퀵오피스(QuickOffice)의 주요 요소들을 통합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장 중요한 변화중 하나는 오피스 문서를 전환 과정없이 바로 열고 편집할 수 있는 것이었다.

구글 문서도구 편집기를 담당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부사장 알린 워렌은 “기술은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지만, 이러한 모든 변화는 직원들이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경우에 마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업데이트에서 명확하지 않았던 것 중 하나는 실시간으로 문서를 편집할 때 한번의 클릭으로 편집 내용을 승인하거나 거절할 수 있는 기능이었다. 구글은 이를 ‘제안(Suggested Edits)’이라고 부르는데, 웹에서 문서도구에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곧 구글 모바일 앱에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제 MS 오피스 문서를 구글 문서도구 문서로 변환하면, 오피스의 ‘변경 내용 추적’ 기능이 구글의 ‘제안’으로 바로 옮겨진다.



제안은 구글 문서도구에서 사용자가 문서를 볼 때 부여되는 3단계의 허가 중 하나로, 제안은 괄호 안에 텍스트로만 표시되고 원본 문서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하지만, 구글 문서도구를 통해서 오피스 문서에 수정을 한 경우 혹은 그 반대의 경우에 실시간으로 반영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오피스나 구글 문서도구를 사용하는 팀들은 최신 버전을 주고 받아야만한다. 또한 구글 문서도구 문서의 수정 내용은 ‘수정’으로 나타나지 않고, 최종 버전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이를 편집할 수 있다. 그러나 구글 문서도구에 이런 내용이 추가된 것은 서로 다른 오피스 플랫폼을 사용할 때의 불편함을 조금 감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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