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이스트먼 코닥은 갤럭시 탭이 5개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삼성을 상대로 싸움을 걸었다.
삼성은 그 특허권 가운데 적어도 하나는 그전에 코닥에게 사용료로 5,500만 달러를 지불한 바 있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이는 코닥이 2008년 미국 국제 무역 위원회에 특허 침해 분쟁을 일으켰을 때 삼성이 지불 동의한 액수다. 그러나 이 불만은 삼성이 갤럭시 탭을 팔기 시작하기 전부터 있어왔다.
소송팀이 제기하고 있는 다른 특허들은 이미지를 디지털 카메라에서 서비스 제공업체에게 자동적으로 송신하고, 디지털 사진을 캡처해 이메일 주소로 전송해주며, 이동통신 또는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카메라로부터 사진을 송신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소송팀은 미국 뉴욕 서부 지역 지방 법원에 소를 제기했다.
파산 보호 신청 소문에 휩싸인 코닥은 LG, 모토로라, 노키아를 포함한 30여 개 기업에게 디지털 이미지 특허 사용을 허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다른 것들은 논쟁 중이다.
지난 주 코닥은 애플과 HTC를 상대로 ITC와 법정에 제소했다. 코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양쪽 업체들이 이미지 전송과 관련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제기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