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소셜미디어

트위터, 모바일 앱에 사진 필터 추가하나

Christina DesMarais | TechHive 2012.11.05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거의 10억 달러 가까이 주고 인수한 이유 중 하나는 점점 더 많은 사용자들이 사진 필터 앱을 좋아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도 사진 필터 앱의 가치를 깨닫고 자사의 모바일 앱에 비슷한 기능을 넣을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편집은 소셜 네트워킹 분야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기능이다. 구글은 최근 스냅시드(snapseed) 개발 업체인 닉 소프트웨어(Nik Sotfweare)를 인수한 바 있다. 또,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은 카메라가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 스타일의 필터를 적용해서 공유하곤 한다. 지난 여름 마케팅 랜드(Marketing Land)의 보고서에 따르면, 트위터 사용자 중의 60%가 모바일 기기로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짧은 글과 함께 링크를 올리는 것이 팔로워들과 소통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이들에게 사진을 편집해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한다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타임즈는 익명의 트위터 직원의 말을 빌어, 트위터가 이러한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즈는 “트위터 내부에서 VIT(very important tweeters)라고 부르는 유명인 혹은 미디어 관계자들이 트위터 모바일 앱에 필터 기능 추가를 특히 반가워할 것”이라면서, “대부분의 VIT들은 인스타그램을 사용해서 트위터에 공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뉴욕 타임즈는 트위터가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이후 사진 필터에 대해서 관심을 계속 갖고 있었으며, 비슷한 서비스나 앱의 인수를 고려하기도 했었지만, 자체적으로 필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동영상에 대해서도 유튜브 등 서드파티를 거치지 않고 바로 편집하고 올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할 방법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