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구글+, 기업용 페이지 공개

Tony Bradley | PCWorld 2011.11.08
구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마침내 기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오픈 이후 4,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빠른 성장을 보였던 구글+는 아직까지 기업이나 브랜드용 계정을 만들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구글 앱스(Google Apps) 사용자에게 구글+를 개방한 데 이어, 기업 및 브랜드용 구글+ 페이지(Google+ Pages)를 공개했다.
 
구글+ 페이지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마찬가지로 기업이 구글의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고객들과 신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가치를 제공하며, 여러 가지 문의에 대답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개인 구글+ 사용자들은 좋아하는 기업이나 브랜드와 연결될 수 있으며, 구글+ 페이지에 +1을 함으로써 다른 친구들과 내용을 공유할 수도 있다.
 
구글은 “구글+ 페이지는 우리가 실생활에서 발견하는 모든 것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또한, 서클 속에 페이지를 넣음으로써 해당 페이지(혹은 사람)와 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구글+ 페이지는 기본적으로 일반 구글+ 프로필과 동일한데, 다이렉트 커넥트(Direct Connect)가 추가됐다. 구글+ 페이지는 구글 검색 결과에 인덱스되고 나타나지만, 단순히 기업 명 앞에 +만 추가하면 바로 페이지로 이동된다. 예를 들어서, 구글 검색 창에 +Toyota라고 검색하면 바로 도요타의 구글+ 페이지로 이동한다. 
 
기업들에게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다. 구글+ 페이지를 구축해야 하는가? 페이스북 페이지에 추가해서 운영해야 하는가, 아니면 페이스북을 버리고 구글+로 옮겨야 하는가? 페이스북과 구글+에 같은 내용을 공유해야 하는가, 아니면 특정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작용해야 하는 독특한 집단인가? 등이다. 앞으로 구글+가 기업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갈지 지켜보자.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