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구글+에 대한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과연 구글+가 페이스북의 5억 사용자를 따라잡을 수 있을 지 궁금해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페이스북 친구를 구글+ 서클로 쉽게 가져올 수 있는 크롬 확장기능이 등장했다.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페이스북 친구 데이터를 추출해서 하나의 거대한 데이터 파일로 변환한 다음 구글 연락처에 밀어 넣는다. 광대역 속도에 따라 처리 과정에 걸리는 시간은 다르다. 필자의 경우에는 30분 동안 겨우 150명만 추출이 가능했다.
이 확장기능이 바로 페이스북 친구들을 구글+에서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 주소록에서 이용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구글+의 서클로 직접 이동시켜야 한다. 일련의 이런 과정은 시간이 좀 걸리며, 일부 사용자들은 임포트 과정에서 브라우저가 충돌했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기능은 페이스북의 서비스 사용 약관을 위반한 것으로 보이지만, 크롬 확장기능 개발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