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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용 구글+ 앱 출시… “행아웃 이용 가능”

Tony Bradley | PCWorld 2012.07.12
아이패드용 구글+ 앱이 마침내 등장했다. 플립보드 스타일로 업데이트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글+의 화상채팅 기능인 행아웃(Hangouts)도 사용 가능하게 됐다.

지금까지 구글+의 가장 부족했던 부분 중 하나는 아이패드용 앱이 없었다는 점이다. 물론, 아이폰 앱이 기술적으로는 아이패드에서도 작동하지만, 작은 아이폰 크기의 창으로 이용할 수 있었고, 해상도가 떨어져 아이패드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신형 아이패드 앱에서 구글+ 앱은 훌륭하고 선명한 레티나 해상도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실은 더 많은 구글+ 사용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아이패드에서 구글+를 이용하게 만들 것이다. 더불어 구글+ 서클과 행아웃을 아이패드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동하면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는 것과 같다.
 
행아웃은 2011년 12월 이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아이폰 버전에서는 행아웃이 빠져있었다. 아이패드는 현재 일반 소비자뿐만 비즈니스 사용자 시장에서도 독점적이기 때문에 아이패드로 행아웃을 이용할 수 있으면 잠재적인 행아웃 참여자들이 크게 확대될 것이다.
 
또한, 구글+는 특정 업무와 관련되어 있는 사람들, 혹은 고객들, 파트너들, 업체들, 회사의 부서 사람들로 이루어진 서클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어떤 서클에서나 행아웃을 쉽게 시작할 수 있으며 화상채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을 고를 수도 있다.
 
물론, 모바일에서의 화상채팅 서비스는 행아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페이스타임(FaceTime)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iOS나 맥 OS X 사용자와만 화상채팅을 할 수 있다. 또한, 스카이프를 통해서 다른 스카이프 사용자와 아이패드를 통해서 화상채팅을 할 수 있으며, 강력한 화상 컨퍼런싱 솔루션인 퓨즈미팅(FuzeMeeting), 고투미팅(GoToMeeting), 웹엑스(WebEx)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웹엑스나 고투미팅의 아이패드 앱은 무료이지만, 유료 서비스이다. 더불어 구글+ 행아웃보다 복잡한 경향이 있다.
 
소셜 네트워킹 세계에서 페이스북이 여전히 굳건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구글+도 점차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페이스북은 스카이프 같은 화상채팅 기능이 갖춰진 새로운 버전의 아이폰용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 앱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아이패드 버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무료에다가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상채팅인 행아웃은 상당한 강점이 있다. 만일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다면, 구글+ 앱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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