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구글, 구글+ 수다방 API 공개

Cameron Scott | IDG News Service 2012.03.29
구글이 구글+ 수다방(Hangout)의 API를 공개하고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들이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앱 메뉴를 추가했다.
 
구글은 수다방 API 프리뷰를 지난 9월 공개한 바 있는데, 이번의 전면 공개로 개발자들이 자신의 앱을 모든 구글+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개발자들이 자신의 앱이 구동되는 수다방 세션을 열 수 있는 버튼을 배포해, 자신의 웹사이트에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수다방은 구글+ 소셜 네트워크의 한 서비스로, 실시간 그룹 화상 채팅 애플리케이션이다.
 
수다방 앱 메뉴에는 초기에 게임과 화이트보드나 슬라이드쇼 공유 같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 많은 서드파티 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앱을 사용하려면 먼저 다운로드를 받아야 한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블라우는 “기술의 극히 일부이지만 수다방의 API 공개에는 큰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향후 일반 소비자들과 기업이 자신의 플랫폼이나 서비스에 임베디드할 수 있어, 고객 확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알티미터 그룹(Altimeter Group)의 애널리스트인 제레미아 오우양은 만일 수다방이 개발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경우, 이 동영상 플랫폼이 구글+가 현재 1위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북보다 잠재적으로 풍부한 소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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