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구글+ 사용자, 2/3은 남성”...웹사이트 모니터링닷컴 조사 결과 발표

Brad Reed | Network World 2012.02.15
구글+의 남초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웹사이트 모니터링닷컴(Website-Monitoring.com)에 따르면, 미국에서 사용자의 55%가 여성인 페이스북과 달리 구글+의 사용자는 2/3가 남성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모니터링닷컴의 책임자인 콘라드 카반은 “구글+를 남성들이 더 많이 사용하고 있고, 구글+는 페이스북과 같은 잘 알려진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만이 아니라, 다른 구글 서비스인 안드로이드와 지메일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카반은 “구글+는 안드로이드를 포함한 다른 구글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소셜 미디어 세계의 스마트폰과 같은 도구"라면서, “사람들은 페이스북처럼 친구가 많아서 구글+에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해서 읽어봤기 때문에 가입한다"라고 분석했다.  

웹사이트 모니터링닷컴은 구글+는 구글 공식 블로그, 구글의 투자 관련 페이지, 테크크런치(TechCrunch), 위키피디아, 소셜스태티스틱스닷컴(SocialStatistics.com), 소셜베이커스닷컴(SocialBakers.com) 등 다양한 출처를 통해서 구글+ 사용자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구글+ 사용자의 대다수가 남자라는 사실 외에도 다음의 내용이 밝혀졌다. 

-구글+ 사용자의 직업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학생(20%)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2.65%), 컨설턴트(1.99%), 관리자(1.72%)등이 뒤를 이었다.  

-구글 사용자의 대부분은 미국과 인도, 두 나라에 분포돼 있다. 미국은 31.5%이고, 인도는 13.7%를 차지한다. 인도 방갈로어 시는 개별 도시 중 가장 많이 구글+를 사용하며, 총 구글+ 사용자의 3.86%를 차지하고 있다.

-구글+ 사용자의 최다 득표수인 42%가 미혼이고, 27.45%는 기혼, 19.3%는 연예중이라고 밝혔다.

-브리티니 스피어스, 스눕 독과 구글 CEO 래리 페이지는 구글+에서 총 팔로어 수가 많많은 가장 인기있는 사람들이다. 구글+에서 인기있는 브랜드는 H&M, 삼성 USA, 펩시이고, 가장 인기 있는 방송 페이지는 ESPN, BBC 뉴스, 마셔블(Mashable) 이다.

구글은 지난해 구글+ 개설 이후에, 구글+에 가입한 사용자는 9,000만 명이라고 밝혔다. 성장률이 인상적이지만, 8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을 따라잡기에는 갈 길이 멀다.  

구글은 구글+를 소셜 네트워킹 대안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표준 검색 결과에 구글+ 결과를 통합하면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기본적으로 구글은 검색 엔진에서 특정 주제를 검색하는데, 만약 특정 주제를 검색 엔진에서 찾고자 한다면, 사용자는 구글+에 친구가 최근 올린 내용도 볼 수 있다. 트위터와 다른 기업들은 구글이 소셜 네트워킹에 자신의 검색 엔진을 이용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비난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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