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필명 댓글, 더 신뢰한다”...디스쿼스 조사 결과 발표

John P. Mello Jr. | PCWorld 2012.01.17
온라인 커뮤니티에 참여할 때, 필명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실명이나 익명의 사용자들 보다 더욱 품격 높은 댓글을 적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디스쿼스(Disqus) 댓글 플랫폼을 사용하는 웹사이트에서 6,000만 이상의 사용자들이 달아놓은 10억 개 댓글의 반 정도를 살펴본 결과이다.  

필명 댓글은 댓글 평가가 ‘좋다’고 61%의 사람들이 답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실명을 사용한 51%나 익명을 사용한 34%와 비교된다.

필명 사용자들은 또한 다른 이들보다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사용자 보다는 6.5배 높고, 실명 사용자보다 4.7배 높다.

디스쿼스는 “댓글의 품질을 평가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정확하거나 실험실 수준의 방법론은 아니다”라고 인정했다.

더군다나 웹 사이트 운영자는 필명을 사용하는 방문자를 허용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댓글 플랫폼을 이용하는 일부 웹사이트는 페이스북과 경쟁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실명을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난후, 웹사이트 소유주가 포럼에 참여하기 위한 조건으로 필명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를 차단함으로써 그들의 커뮤니티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믿고 있다면, 디스쿼스의 연구 내용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필명 사용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인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 구글의 소셜 네트워크인 구글+는 실명 사용 정책을 도입했고, 이는 항의 대상이 됐다.  

반면에 미국 법무부는 웹사이트 서비스 계약의 약관을 위반한 사람들을 기소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약관은 웹사이트 계정을 열 때, 사람들에게 실명을 요구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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