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구글, 프리지(Fridge) 인수해 구글+ 그룹 공유 기능 강화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1.07.22
구글이 구글+의 그룹 공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신생 업체 프리지(Fridge)를 인수했다. 
 
프리지는 사람들이 데스크톱과 모바일에서 글, 사진, 동영상을 쉽게 공유하고 토론을 하며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 쉬운 온라인 그룹을 간단히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프리지는 “그룹 소셜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웹에서 실생활 공유를 풍부하게 하기 위한 우리의 비전을 실행하는데 구글+ 프로젝트만한 공간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구글+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서클(Circles) 기능으로, 사용자들이 쉽게 친구나 지인으로 구성된 그룹을 만들어 각기 다른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프리지 사용자들에게는 이 소식이 반갑지만은 안을 수 있다. 서비스가 중단되기 때문이다. 더 이상 새로운 콘텐츠가 프리지에 올라가지 않으며, 8월 20일까지 그 동안 올린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그 후에 모든 사용자 데이터는 삭제된다.
 
구글+는 지난 6월 말 베타 버전으로 시작됐으며, 초대 기반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1,500만~2,000만 명의 사용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페이스북의 7억 5,000만 명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지만, 구글은 구글+의 공유나 개인정보보호 매커니즘이 페이스북에 비해 간단하고 효율적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힛와이즈(Hitwise)의 통계에 따르면, 7월 16일자로 방문자 순위에서 구글+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중에서 42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의 전체 사이트 중에서는 638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초대 기반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성장속도다. 7월 9일 통계에서는 전체 사이트에서 2,404위를 기록했으며, 7월 16일 말 기록한 180만 방문자수는 전 주에 비해 283%, 7월 2일에 비해 821% 증가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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