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구글+, 연락처 기능과 프라이버시 설정 업데이트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1.07.14
이번 주 초 구글+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공언한 구글이 프라이버시 업데이트와 새로운 연락처 기능으로 약속을 지켰다.
 
구글의 소셜 서비스 담당 부사장 빅 곤도트라가 "피드백에 응답 중"이라는 글을 구글+에 남겼다. 곤도트라는 월요일 새벽에 남긴 "구글+에 대한 많은 비판"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는 귀를 기울이고 있고 반영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번 주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수요일 곤도트라는 두 가지 변화를 지적했다. 
 
하나는 구글+ 사용자가 친구를 찾고, 이를 좋아하는 서클에 넣는 것을 도와주는 기능이다. 구글의 제품 관리자 로힛 헤일은 "구글+에서 친구들을 찾는데 있어 더 유연한 방식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주의 깊게 들어왔다"며, "가장 유연한 도구 중 하나가 주소록 업로드 툴이다. 며칠 이내에 이 기능이 서비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일은 새로운 업로드 툴이 구글 연락처에서 끌어온 연락처와 섞이지 않도록 설계됐다며, "사용자가 서클에 직접 넣은 연락처만 저장한다"고 강조했다. 
 
헤일은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연락처를 다운로드받고 서클 편집기에서 선택 및 초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새로운 업로드 주소록 메뉴에서 '연락처 파일 불러오기' 버튼을 클릭할 수 있으며, 이들 연락처는 타일 방식으로 표시되어 드래그 앤 드롭으로 서클에 추가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는 구글+ 프로필 프로덕트 관리자인 프랜스 호우젠이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프라이버시 업데이트를 화요일 밤에 발표했다. 호우젠은 “이번 주부터 다른 개인 정보를 다루는 것처럼 구글+ 프로필에서 성별을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우젠은 성별이 특히 인터넷에서 민감한 이슈라는 것을 이해하지만, "성별 정보가 있는 것이 구글+에서 더 많은 대화가 이뤄지는데 도움이 된다"며, "성별을 비공개로 설정하면 구글+는 중성적인 언어를 사용할 것"을 분명히 했다. 
 
예를 들어 팻이라는 여성이 성별 세팅을 비공개로 설정하면, 구글+ 알림 메일은 구글+는 "팻이 당신을 그녀(her)의 서클에 추가합니다"라는 메시지 대신 “팻이 당신을 그들의(their) 서클에 추가합니다”라고 보내게 된다. 호우젠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것이 문법적으로 맞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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