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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러스 책임자 빅 군도트라, 구글 떠난다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4.04.25
구글 플러스 개발을 책임지던 구글의 핵심 임원인 빅 군도트라가 구글을 떠난다고 목요일 밝혔다.

군도트라는 거의 8년간 구글에서 일해왔으며, 구글 플러스 개발 및 구글 I/O 행사 등을 주도해왔다. 한 동안 길 안내 서비스 같은 모바일 앱 관련된 프로젝트도 담당했었다.



군도트라는 구글 플러스를 통해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구글에서 멋진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행운이었다”라고 말했다. 구글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구글 플러스를 책임지던 군도트라가 구글을 떠나게 되면서, 구글 플러스에도 어느 정도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글 플러스는 현재 유튜브나 지메일 등 구글의 많은 서비스를 관통하는 사용자의 프로필을 관리하는 중앙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사용자 규모가 페이스북과 비교해서 매우 적기 때문에, 신규 사용자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규 사용자 확보를 위해서 구글은 지난 해 구글 플러스용 사진 편집 도구를 공개하기도 했다.

구글의 CEO 래리 페이지는 자신의 구글 플러스 게시물을 통해서 구글+에 새로운 경험을 계속해서 구축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구글은 아직 누가 군도트라의 자리를 대체할 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리코드(Re/code)는 페이지가 현재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인 데이브 베스브리스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베스브리스는 구글 플러스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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