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9월 윈도우 10 점유율 하락… “출시 후 처음”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6.10.06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의 점유이 출시 이후 처음 하락했다.

넷 애플리케이션(Net Application)에 따르면 9월 윈도우 10 점유율은 8월보다 0.5% 포인트 감소한 22.5%를 기록했다. 전체 윈도우 중의 점유율은 24.8%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15년 7월 윈도우 10을 정식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점유율이 하락한 것이다. 8월에는 무료 업그레이드 제공 종료에도 불구하고 1.0% 포인트가 증가한 23%를 기록했다.

스탯카운터(StatCounter)의 통계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스탯카운터가 집계한 윈도우 10의 9월 점유율은 24.4%인데, 이는 8월에 비해 0.01% 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 하지만 넷 애플리케이션의 집계와 마찬가지로 정식 출시 후 처음으로 점유율이 감소했다.

넷 애플리케이션이나 스탯카운터의 통계를 모두 100%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운영체제 사용자 혹은 점유율은 웹사이트를 방문자들의 정보를 집계한 것이기 때문에 방법이나 샘플의 크기에 따라서 정확도가 다르다. 예를 들어, 넷 애플리케이션의 집계에 따르몬, 기존 윈도우 10 사용자 중 수백만 명이 갑자기 다른 운영체제를 선택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에서 중요한 것은 ‘추세’다. 윈도우 10의 급성장기가 지나간 것으로 봐야 하는 것.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들과의 더 전통적인 업그레이드 전쟁에 직면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2달 전 이러한 추세를 받아들이고 2018년 중반까지 윈도우 10 설치 디바이스 10억 대 달성이라는 목표를 포기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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