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종료… 성장세 ‘뚝’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6.08.16
예상했던 것처럼, 무료 업그레이드가 종료된 이후 윈도우 10의 점유율 증가세가 급감했다.

스탯카운터(StatCounter) 통계에 따르면, 8월 1주와 2주의 윈도우 10 성장률은 각각 0.13%, 0.15%에 그쳤다. 이는 4월과 7월을 제외하고 올해의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이러한 경향이 8월 내내 유지된다면, 윈도우 10의 8월 성장률은 7월의 3분의 1, 8월의 4분의 1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탯카운터는 온라인 활동을 기준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해당 운영체제의 실제 점유율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성장세 감소는 무료 업그레이드 종료에 따른 당연한 결과다. 대량 라이선스 계약이 없는 기업이나 개인이 윈도우 10을 이용하려면 각각 200달러 혹은 110달러를 내야 한다.

무료 업그레이드 중단에 따라서, 향후 윈도우 10 점유율은 윈도우 7에서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기업이나 윈도우 10이 사전 탑재된 PC를 구입하는 개인 소비자에 의해서 증가하게 된다. 두 가지 모두 단기적으로 이루어질 것들은 아니다.

많은 대기업들이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검토’하곤 있지만, 실질적으로 마이그레이션에 도입한 경우는 많지 않다. 올해 4분기부터 마이그레이션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2018년이 되어야 대다수 기업들이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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