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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윈도우 10의 강력한 지원자...전세계 점유율과 24% 차이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5.12.02
미국 정부 웹사이트로부터 나온 미국내 윈도우 10 사용율은 전세계 사용율보다 24% 이상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미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내 윈도우 10 사용율은 전세계의 그것보다 약 24%가 높다.

디지털 애널리틱스 프로그램(Digital Analytics Program, DAP)에 따르면, 모든 윈도우 버전 가운데 윈도우 10의 10월 점유율은 10.9%를 차지했다.

미국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을 포함해 미국국세청(Internal Revenue Service), 미국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등을 포함한 미국 정부 당국에 의해 유지되는 400개의 다른 도메인, 4,000개 이상의 웹사이트의 방문자들과 미국 분석 업체 넷 애플리케이션(Net Applications)가 같은 기간에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용율을 조사한 결과와 비교한 것이다.

11월 초, 넷애플리케이션이 발표한 데이터에는 지난 10월 윈도우 10은 모든 윈도우 PC 가운데 8.8%를 차지하고 있었다.

물론 미정부 웹사이트의 방문자들을 추적한 DAP 수치에는 미국 밖에서 들어온 방문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월요일 방문자의 약 14%가 멕시코, 캐나다, 영국 등 미국 밖에 사는 사용자들이었다. 하지만 이 데이터는 운영체제, 브라우저, 플랫폼 사용율에 대해 한 국가의 현황을 설명하는데 잘 사용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의 윈도우 10 점유율은 그리 놀랍지 않다. 다른 분석 업체에서도 이런 유사한 결과를 도출했듯이 미국 시장은 원래 전통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강력한 후원자였다. 특히 윈도우는 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윈도우 10의 최근 추세는 너무나 눈에 띈다. DAP가 추적한 결과, 지난 9월 윈도우 10의 점유율은 모든 운영체제 가운데 9.2%를 차지했다. 이 수치가 10월에 10.9%로, 11월 29일에는 12.8%로 껑충 뛰어 올랐다.

넷 애플리케이션의 자료에 의하면, 10월 윈도우 10의 전세계 점유율은 7.3%에서 8.8%로 1.5% 포인트 증가한 반면에 DAP의 데이터에서는 동일 기간동안 1.7% 포인트 상승했다.

DAP는 단지 과거 90일 가량의 데이터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처음 출시됐던 5월 29일부터 지금까지의 성장율을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넷 애플리케이션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측정한 추이가 전세계의 그것보다 빠르게 움직인다는 점을 추론할 수 있었다.

출처. Digital Analytics

윈도우 10의 이런 높은 성장율은 윈도우 7로부터 나오고 있다. 이는 넷 애플리케이션이나 스탯카운터(StatCounter)와 같은 업체 데이터에서도 마찬가지다.

DAP에서 9월 1일에서 11월 29일 석달동안 윈도우 7의 점유율은 66.7%에서 63.6%로 3.1% 포인트 감소했다. 많은 이들이 윈도우 10으로 갈아탈 것이라고 예상했던 윈도우 8.1의 경우 DAP의 수치는 9월 15.6%에서 11월 15.8%로 실제 증가세를 보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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