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분기 삼성의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7,000만대를 넘어서, 전 세계 시장의 1/3을 차지했다고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tn Research)가 밝혔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은 1분기에 애플, LG와 함께 판매량이 증가한 3대 기업 중 하나다.
그러나 지역적으로 보면 중국 하드웨어 제조업체들도 선방했다. 리서치 책임자인 피터 리차드슨은 이를 중국의 설 명절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화웨이, ZTE, 레노버 등 중국의 3대 업체들뿐만 아니라, 200달러 미만의 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2순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선전했다. 현재 중국 시장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21%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반면, 애플은 2012년 4분기 재고 문제로 인해서 올해 1분기 판매량에 영향을 받았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의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겨우” 3,500만 대 정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운영체제별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70%를, 애플 iOS가 21%를, 윈도우 폰이 5%를 차지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