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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천하?!” 전 세계 스마트폰의 약 90% 차지

Derek Walter | Greenbot 2016.11.04
스마트폰 시장이 안드로이드 천하가 되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중에서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이 87.5%를 차지했다. 2016년 3분기에만 총 3억 2,860만 대가 출하됐는데, 전년대비 10.3% 성장한 수준이다. 점유율이 늘 80% 초반에 머물러있던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은 2016년 3분기에 총 4,550만 대가 출하됐는데, 전년 동기 대비 5.2%가 감소했다. 블랙베리와 윈도우가 포함되어 있는 “기타” 카테고리의 운영체제의 출하량 하락이 가장 심각하다. 지난해 3분기엔 “기타” 카테고리의 제품들이 총 820만 대 출하됐는데, 올해는 단 130만 대에 그쳤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저가형 제품이다. 이는 저가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도 된다.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의 책임자인 우디 오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수백 개의 제조사가 존재하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수익을 내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제조사는 거의 없다. 게다가 구글의 새로운 픽셀은 애초에 안드로이드의 인기몰이에 기여했던 구글의 하드웨어 파트너 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지배력은 한동안 유지되겠지만, 그 안에서의 치열한 경쟁은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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