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한국 마케팅 담당자, 디지털 마케팅 신뢰도 수준 변화”...어도비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3.11.20
어도비가 CMO위원회(The Chief Marketing Official Council)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 실시한 2013 아태지역 디지털 마케팅 성과 측정결과(APAC Digital Marketing Performance Dashboard 2013)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마케팅 담당자들은 디지털 마케팅 실행에 있어 어려움을 겪으며 신뢰도에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마케팅 담당자의 81%는 디지털 마케팅이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응답했으나, 이는 작년 수치인 92%보다 낮은 결과라고 밝혔다. 반면, 디지털 마케팅 효과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답한 이들은 지난해(4%) 보다 늘어난 19%에 달했다고.

또한, 고객 행동과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9%에 그쳐, 빅데이터를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력과 경험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www.adobe.com/kr)는 한국을 비롯, 호주, 중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대상으로 한 '2013 아태지역 디지털 마케팅 성과 측정결과(APAC Digital Marketing Performance Dashboard 2013)'를 발표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 조사는 6개국 276명의 아태지역 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6개월에 걸친 정량 및 정성 조사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의 활용 수준, 시장의 반응 및 성공 여부 등을 측정 및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디지털 마케팅을 실행하는 데 있어 그 우선 순위에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8%에 이르는 한국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전략 강화에 가장 중점을 둔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44%과 비교하면 두 배나 늘어난 수치다.

또한 소셜 미디어 최적화에 우선 순위를 둔다고 답한 이들도 78%(2012년 24%)에 달했다., 이 외에도 검색 및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성과 향상(53%),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41%) 등이 주요 디지털 마케팅 활동으로 꼽혔다. 이와 같은 변화는 디지털 마케팅 비용을 주로 어떠한 활동에 사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도 비슷하게 드러났는데, 소셜미디어 광고(72%)에 대한 투자가 지난해 (36%)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마케팅 담당자의 3%만이 ROI를 입증하고 이를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측정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지난해 29%)고 응답했으며, 이는 APAC 지역에서 가장 낮은 수치라고. 이러한 변화는 지난 12개월 동안 더 많은 마케팅 담당자들이 디지털 분석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하는 과정에서, 성과 입증을 위해서는 보다 특별한 기술과 스킬이 필요함을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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