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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대여 서비스 등장… “일주일에 45달러”

Susie Ochs | PCWorld 2015.03.12
결혼식에 입을 턱시도나 드레스를 대여하는 것처럼, 애플 워치(Apple Watch)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웨어러블 기기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루모이드(Lumoid)가 스테인리스 스틸 애플 워치는 일주일에 55달러, 알루미늄 스포츠 모델을 45달러에 대여한다고 마셔블(Mashable)이 보도했다.

루모이드는 이미 베이시스 피크(Basis Peak)나 페블(Pebble) 스마트워치 등을 대여하고 있으며, 향후 모토 360(Moto360)과 다른 안드로이드 웨어 워치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러한 대여 서비스는 실제로 상품을 구입하기 전에 자신의 생활에 맞는지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여한 상품을 구입한 경우 대여료 중 일부가 상품 가격에 포함되어 그만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정식으로 제품을 구입한 다음 일정 기간 체험해보고 반품하는 방법도 있다. 미국에서 애플의 환불 정책에 따르면, http://store.apple.com/us/help/returns_refund 상품 구입 후 14일 이내에 환불이 가능하며, 애플 워치는 환불 불가 상품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미국에서는 4월 10일 이후에 애플 스토어에 애플 워치가 배치되어 직접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모델과 스트랩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찾을 때에는 직접 방문이 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애플 워치를 아이폰과 페어링해서 써보고 싶다면 루모이드 같은 대여 서비스가 좋은 대안일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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