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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과 결합된 구글 월릿… “이메일만큼 쉬운 송금 가능”

Kristin Burnham | CIO 2013.05.20


지난 주, 구글은 I/O 컨퍼런스에서 구글 월릿(Google Wallet)을 지메일과 통합해 송금을 마치 이메일 보내듯 편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했다.

이 기능은 몇 달 후부터 18세 이상의 성인 지메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 기능이 활성화되면, 지메일의 편지쓰기 창에 새로운 $표시 버튼이 생긴다. 송금하려면 이 버튼을 클릭하고 금액을 입력한다. 구글 월릿이나 은행 계좌에서 직접 돈을 보내는 경우 수수료는 없다. 신용카드나 직불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2.9%의 수수료가 붙는다(최소 0.30달러). 돈을 받는 것은 무료다.

송금(Send) 버튼을 클릭하면 돈을 보냈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수신인에게 전송된다. 구글 월릿이나 신용카드, 직불 카드로 보내는 경우, 거의 즉시 송금이 되며, 은행 계좌로 보내는 경우에는 며칠이 걸릴 수도 있다.

지메일이나 월릿 계정이 없는 사람에게도 송금할 수 있지만, 수신인이 돈을 받으려면 이 기능에 가입해야 한다. 수신인이 돈을 받으면 은행 계좌에 넣거나 월릿을 지원하는 20만여곳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루 송금 한도는 1만 달러, 5일 송금 한도는 5만 달러이다. 구글 월릿을 사용할 때 개인의 정보는 암호화되어 보안 처리된 서버에 저장되며, 모든 거래 내력은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 모니터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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