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2025년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활용도 높이고 태양열로 발전해" 에머슨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4.05.15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전세계에서 4개월동안 진행된 연구 조사 결과를 요약한 예측 보고서 ‘데이터센터 2025: 가능성 탐구(Data Center 2025: Exploring the Possibilities)’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일반적으로 예상된 클라우드의 활용도 증가라는 내용에서부터 랙당 전력 밀도가 50kW를 초과하며 태양열 발전을 통해 구동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라는 다소 급진적인 내용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데이터센터 2025 설문조사에는 전 세계적으로 800명 이상의 데이터센터 전문가들이 응답에 참여했으며 이 밖에도 수십 명의 전문가들이 인터뷰, 이메일, 비디오를 통해 견해를 공유했다. 특히, 응답자의 약 29%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지역 전문가들의 견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다.

이들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현장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IT를 비롯한 다른 영역의 지속적인 혁신과 데이터센터 산업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의 오세일 본부장은 “데이터센터 2025 연구조사는 업계가 지향하는 방향에서 세계적인 통찰력을 제시하지만, 궁극적으로 이러한 급진적인 변화를 따라잡는 문제는 각자의 요구 및 운영에 전문화된 혁신을 수용하는 고객 역량에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데 다양한 전원이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광을 선두로 원자력, 천연 가스, 풍력이 거의 균일한 수준으로 조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의 65%가 초대형 규모의 설비는 민간 발전을 통해 전력이 공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업계 전문가들은 2025년이면 데이터센터 컴퓨팅의 2/3가 클라우드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실제로는 상당히 보수적인 예측이라 볼 수 있다.

전문가의 29%는 시스템 및 계층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파악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43%의 전문가들은 데이터센터가 자체 치유 및 자체 최적화 기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모두 취합하면 72%의 전문가들이 2025년이면 일정 수준의 DCIM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이는 DCIM(Data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도입율에 대해 현재 제시되는 대부분의 예측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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