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소셜미디어

“웹으로 인스타그램 사진 본다”

Caitlin McGarry | TechHive 2013.02.06

인스타그램이 마침내 데스크톱 사용자들이 친구들의 사진을 뉴스피드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서비스로, Instagram.com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웹으로 사진을 볼 수 있게 됐지만, 모바일을 우선으로 하는 인스타그램의 전략은 변하지 않았다. 인스타그램 공동 창업자인 케빈 시스트롬은 화요일 블로그를 통해서 웹을 통해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은 추가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웹 피드 서비스는 왜 이렇게 늦은 것일까?
 
시스트롬은 “모바일에만 국한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전략은 독특하며, 많은 이유 때문에 이 전략을 택했다. 인스타그램의 핵심 중 하나는 이동하면서 사진을 보고 찍고 올린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은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시스트롬은 인스타그램이 모든 플랫폼에서 이어지는 인스타그램 경험을 제공하고 싶기 때문에 2012년 말부터 Instagram.com에서 사용자의 프로필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인스타그램 피드도 웹을 통해서 컴퓨터나 태블릿에서 볼 수 있게 됐는데, 시스트롬은 이에 대해서 “브라우징 경험을 더 빠르고, 간단하고, 즐거운 것으로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작년 페이스북에 인수됐으며, 지난 12월에는 사용자 서비스 약관과 관련되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사용자들이 올린 사진을 사용자 허가 없이 광고에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새로운 약관 때문이었는데, 사용자 반발 때문에 이 부분은 삭제하기로 결정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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