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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뉴 아이패드, “아이패드 2만큼 충격에 약해”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2.03.23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보다 추락이나 다른 충격에 아이패드 2만큼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보증 업체인 스퀘어트레이드(SquareTrade)는 아직까지 뉴 아이패드에 대한 보증 데이터는 없지만, 1세대 아이패드보다 사고로 인한 고장이 3.5배 많았던 아이패드 2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퀘어트레이드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빈스 챙은 “아이패드 2와 신형 아이패드는 비슷한 수준으로 고장 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2와 폼팩터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퀘어트레이드는 아이패드 2와 신형 아이패드를 어깨 높이에서 딱딱한 땅으로 떨어뜨리는 추락 실험을 진행했다. 두 모델 모두 화면이 위를 향해 있을 때에는 깨지지 않았지만, 화면이 아래를 향해있을 때에는 깨졌다. 신형 아이패드의 경우, 테스트 중 한 사례에서 디스플레이가 케이스와 완전히 분리되어, 아이패드 2보다 조금 더 약한 것으로 보인다.
 
챙은 아이패드 2와 뉴 아이패드가 잘 깨지는 것이 지난 해 터치스크린 위의 유리 두께를 줄이고 알루미늄 케이스를 수정해서 유리가 프레임 위로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퀘어트레이드가 최근에 밝힌 통계에 따르면, 아이패드 2 사용자 중 10명 중 1명이 구매 후 12개월 사이에 사고로 제품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사용자 중 2.8%만이 고장 났었던 1세대 아이패드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가장 많은 고장은 터치스크린이 깨진 것이었는데, 그 중 69%가 추락이 원인이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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