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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비상발전기 운용 현황 및 인식조사’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3.07.01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www.schneider-electric.co.kr)와 한국전력기술인협회(www.keea.or.kr)가 진행한 ‘전력수급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비상발전기 운용현황 및 인식조사’ 결과, 비상발전기의 설치비율은 높은 데 반해 점검은 미흡해 실제 블랙아웃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전력기술인협회 회원사 가운데 1,000kW 이상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 빌딩, 산업체의 전기안전관리자 6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10곳 가운데 9곳(88%)이 비상발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 대상 가운데 90% 이상이 비상발전기를 위한 연료를 비축하는 등 정전에 표면적으로 대비하고 있었으나, 정전사태에 실제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부하테스트는 응답자의 7%밖에 실행하고 있지 않았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가 ‘가장 효율적인 정전 대처 방안'으로 비상발전기를 꼽아 정전 대비 방안으로 비상발전기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정전에 대비해 어떤 장비를 갖추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88%의 응답자가 비상발전기를 갖추고 있다고 답해 비상발전기 보급률 또한 매우 높았다.

그러나 비상발전기의 높은 설치율에도 불구하고 부하테스트가 제대로 실시되지 않고 있어, 절반 이상이 작동을 하지 않았던 재작년 블랙아웃 상황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전력 공급이 끊긴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부하테스트를 실시한다는 응답은 7%에 불과했다. 냉각수 상태, 누수 등 비상발전기 기계 결함만을 체크하는 무부하테스트는 10곳 가운데 8곳(84%)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이일무 기술지원팀장은 “많은 기업, 빌딩, 산업체가 비상발전기를 설치하고 연료를 비축하는 등 정전 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꼭 필요한 부하테스트와 상시적인 점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예비전원으로서의 비상발전기 운용과 정전시 즉각 운전가능 상태가 의심된다”면서 “올 여름 정전에 대한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점검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정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비상발전기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7월 2일부터 7월 19일까지 관련 웹페이지(http://bit.ly/17Gmvk1)에 설문 조사를 통해 응모하면 신청자 가운데 10곳을 선정해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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