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안철수연구소, 상반기 매출 433억 원 45% 대폭 증가

편집부 | ITWorld 2011.07.13
안철수연구소는 13일 내부 결산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액 433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연구소의 이번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1%, 92.1% 대폭 증가한 실적. 2분기만의 실적만 비교해도,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9.5%와 84.8%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안연구소 측은 이와 같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연구개발 역량에 집중한 결과 신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보안제품 및 신규 보안서비스 등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 결과로 자체 분석했다.

이번 안철수연구소의 상반기 실적 고성장세를 주도한 견인차는 네트워크 보안 사업이었다. 통합보안장비인 '트러스가드 UTM' 등 네트워크 보안 사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대폭 성장을 함으로써 이미 전년도 매출을 초과 달성함과 동시에 네트워크 보안시장에서 강자로 부각됐다.

이와 함께, 산업용 보안솔루션인 '트러스라인'의 경우 삼성, LG 등 글로벌 대기업의 다수 생산시설에 이미 공급해 시장을 선도했다고 밝혔다. 해외 공장 사업장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 진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철수연구소는 '트러스라인'의 기술력과 제품력이 검증된 만큼 제조업 생산라인은 물론 화학, 의료, 철강, 자동차, 에너지 등 여러 주요 기간 생산시설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4 디도스 대란 사례와 같은 사이버 재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좀비PC 차단 솔루션인 '트러스와처(TrusWatcher)'도 상반기 최대규모였던 교육과학부 사업 수주에 성공해 이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한편, 올해 최대 보안컨설팅 프로젝트였던 농협 컨설팅을 수주한 것도 안철수연구소의 종합적 서비스 대응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앞으로 하반기에도 네트워크 보안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전략제품의 사업 기회 확대, 해외사업의 본격적인 강화, 보안SI 사업 가속화 등 적극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9월말 발효되는 개인정보보호법을 비롯해 금융위원회가 금융기관의 IT보안강화 대책이 실시됨에 따라 보안컨설팅을 비롯, 보안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안철수연구소는 탁월한 종합적 보안서비스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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