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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디스플레이 공급 업체, OLED 패널 제조업체 인수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16.12.13
애플의 주요 아이폰 디스플레이 공급업체 중 하나인 재팬 디스플레이(Japan Display)가 파나소닉과 소니의 합병으로 만들어진 조인트 OLED 패널 제조업체 졸레드(Joled)를 인수한다.

닛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올해 말 완료되는 이번 인수에는 일본 정부가 지원하는 INCJ(Innovation Network Corp. of Japan)로부터의 750억 엔(미화 6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는 것도 포함된다.

재팬 디스플레이는 히타치, 소니, 도시바의 LCD 부문이 합병되어 탄생한 회사로 이번 인수로 일본의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 제조 중 상당수가 하나의 회사로 묶이게 될 전망이다. 닛케이는 이번 인수가 한국, 대만, 중국 등과의 경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인수는 애플이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를 LCD에서 OLED로 바꿀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OLED 디스플레이는 유기 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자체봘광현상을 이용해서 만든 디스플레이다. LCD와 비교해서 생생한 색을 구현하며, 더 밝고 전력 소모량이 적어 스마트폰 화면으로 적합하다.

하지만 OLED는 생산 안정성이 증명되지 않았다. 애플은 당초에 아이폰 7에 OLED를 도입하려고 했으나, 생산 이슈로 2018년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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