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팝업의 귀환” 지원 종료 앞둔 윈도우 7, 업데이트 경고 팝업 부활 예고

Mark Hachman | PCWorld 2019.10.16
윈도우 7에 대한 지원 중단이 불과 석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 프로 사용자에게 팝업 알림으로 이 사실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 사용자에게 업그레이드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는 사실을 환기하기 위해 팝업을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내용이 갱신된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로그 포스트는 이제 이 알림을 특히 모든 언어권의 기업 사용자가 아닌 윈도우 7 프로 사용자에게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팝업을 통한 업데이트 알림이 한 번에 그치지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알림이 2019년에 여러 차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당 사용자가 운영체제 이전을 준비할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이다.

물론 알림을 완전히 차단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알림이 순수하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지만, 반복적으로 알림을 받고 싶지 않은 사용자를 위한 옵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은 분명하다. 2020년 1월 14일 윈도우 7에 대한 지원이 공식적으로 종료되면,  윈도우 7을 사용하는 운영체제는 악성코드로부터 공격을 받을 위험에 처하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패치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업의 경우 지원 연장 프로그램을 이용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보안 패치를 받을 수도 있지만, 일반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은 없다. 

그동안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종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시지는 점잖게 기억을 환기시키는 것부터 냉엄하고 무시무시한 것까지 다양했다. 이번에는 어떤 말로 사용자에게 업그레이드 마감 시한을 이야기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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