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라이제이션 / 퍼스널 컴퓨팅

윈도우 7•8에서 안전 모드로 부팅하는 법

Lincoln Spector  | PCWorld 2014.12.05
윈도우에는 가장 기본적인 것만 제공하는 최소 드라이브 환경인 안전 모드(Safe Mode)가 있다. 윈도우 8의 출현 전까지만 하더라도 초기 부팅 시 F8 키를 눌러 안전 모드를 실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일부 윈도우 8 PC에서는 이와 같은 방법이 먹히지 않는다.

물론, 윈도우 8 이전 버전에서도 안전 모드로 전환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안전 모드는 진단 및 수리 목적을 위한 것으로, 낮은 해상도에서 제한된 기능만을 사용할 수 있다. 굳이 안전 모드로 전환하려는 사람은 없겠지만, 프로그램이나 드라이버가 오작동하는 경우에는 유용하다. 예를 들어, 어떤 프로그램을 제거하는 데 계속 실패한다면 안전 모드에서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표준 안전 모드에서 이용할 수 없는 것 가운데 하나는 바로 네트워크다. 그러나 네트워크 및 인터넷 액세스가 악성코드 검사나 드라이브 업데이트와 같은 일부 진단 작업을 필요로 한다면, 윈도우에서는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는 안전 모드도 대안으로 제공한다.

기존의 F8 입력 방식은 윈도우 7과 비스타, 일부 윈도우 8 PC에서 작동한다. 컴퓨터 부팅 초기에 F8 키를 반복적으로 누른다. 고급 부팅 옵션 메뉴가 표시되면 안전 모드 또는 안전 모드 (네트워킹 사용)를 선택하면 된다.


만일 윈도우 8에서 안전 모드로 전환되지 않는다면, 이 방법을 사용해 본다.

1. 시스템 종료 하위 메뉴에서 '다시 시작' 옵션과 시프트 키를 동시에 누른다. 이 작업은 윈도우 8의 참 바 메뉴에 있는 전원 버튼에서 동작한다.

2. 옵션 선택 화면에서 시작 설정> 다시 시작> 문제 해결> 고급 옵션을 선택한다.
3. 시작 설정 메뉴가 나타나면 표준 안전 모드인 4나 네트워크 사용에 대한 안전모드 5를 선택한다.


윈도우 7, 8, 비스타 PC에서 안전 모드에 진입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도 있다.


1. 시작 메뉴의 검색 필드나 윈도우 8의 검색 참에 'msconfig'를 입력해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2. 부팅 탭을 클릭한다.
3. 안전 부팅 옵션을 선택한다.

4. 하위 옵션을 선택한다. 안전 부팅은 표준 안전 모드를 제공한다. 네트워킹 안전 모드가 필요하다면 이를 선택하면 된다.
5. 확인을 클릭한 다음 컴퓨터를 재부팅한다.


이 방법의 한가지 단점은 안전 모드에서의 작업을 완료한 뒤 윈도우를 부팅하면 또다시 안전 모드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반 부팅을 원한다면, 안전 모드에서 다시 msconfig를 실행하고 안전 모드 옵션을 해제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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