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아마존 2분기 실적 보고 "AWS가 전체 수익을 견인"

Hafizah Osman | Australian Reseller News 2017.07.31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 AWS)가 2017년 모기업 아마존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당초 주당 순이익 1.4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2017년 아마존 2분기 재무제표에서 0.40달러 못 미치는 실적을 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 304억 달러에서 380달러로 껑충 뛰었다.

그러나 아마존의 ‘다소 부진한’ 실적을 메꾼 것은 AWS 부문이었다. AWS는 전년 대비에서도 그리고 연속으로도 가장 큰 달러 성장률을 가져온 부문이다. TBR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수익은 41억 달러로 연간 수익으로 환산하면 160억 달러에 달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매출의 상당 부분은 서비스 사업, 그 중에서도 주로 AWS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서 달성된 것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AWS의 수익은 42% 상승했고, 아마존의 전체 서비스 수익도 132억 달러로 42% 올랐다.

TBR 애널리스트 메건 맥그레이스는 “탄탄한 성능”을 바탕으로 42% 성장을 이끌어낸 AWS ㅅ서비스를 언급하며 AWS가 “탄탄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또, “매출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용량 확대 추세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맥그레이스는 아마존의 빠른 확장세 뒤에 22.3%로 2016년 2분기보다 2.6%나 하락한 영업 이익이 있음을 지적했다. 또, 매출이 계속 성장하면서 글로벌 인프라 확장 역시 기업의 요구를 충족할 것이고, 따라서 영업 이익도 계속 압박 요인이 될 것이다. 영업 이익 압박에도 불구하고, ㅁws는 아마존 기업 역량의 핵심 구성요소로 남아서 성장과 수익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2017년 3분기 아마존은 392억 5,000만 달러에서 417억 5,000만 달러 사이의 영업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운영 손실은 3~4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아마존 CFO 브라이언 올사프스키는 기자회견에서 “3분기는 확실히 건전한 투자를 확보하고,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의 주가가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한때 급증하면서 설립자 제프 베조스가 세계 부호 목록 1순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베조스의 자산은 923억 달러로 빌 게이츠의 908억 달러 자산을 뛰어 넘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893억 달러로 다시 뒤처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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