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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알파벳, 미국 내 드론 배달 테스트 나서

Grant Gross | IDG News Service 2016.08.03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미국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 시험에 나선다. 미국 백악관은 발표를 통해 미국 연방항공국의 테스트 사이트에서 드론 배달에 대한 안전 사항과 인적 요소 개입에 대한 질문을 풀 수 있도록 프로젝트 윙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알파벳은 2014년 호주 퀸즐랜드에서 첫 번째 드론 배달을 시험했다. 이 때 알파벳 드론은 농장에 구급 상자, 캔디 바, 애견 사료와 물을 배달했다.

구글과 아마존은 모두 드론 배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그러나 실제 서비스가 어떻게 구현되고 택배 제품이 어디서 어디까지 배달되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이 남아있다. 미국 연방항공국의 시험 비행이 미국 당국의 드론 배달 시스템에 대한 안전과 작동 우려를 불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과학 재단은 향후 5년 간 드론 연구에 3,5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인프라 검사, 자연재해 대응, `농업 모니터링, 태풍 연구 등에 드론을 활용하는 것이 연구 목표다.

백악관 워크숍에서 미국 연방항공국 마이클 후에타 국장은 드론 규제가 기술을 따라잡지 못해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미국 내무부 역시 연구 및 구조 대응 등에 드론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FP(Future of Privacy) 포럼에서는 인텔, 프리시즌호크(PrecisionHawk)가 일반 사용자들의 우려에 대해 드론 업체들이 설계 프로세스 초기 단계부터 프라이버시를 중요 요소로 고려할 것을 요구했다. 보고서에서는 “드론 아키텍처와 디자인, 시스템, 비즈니스 실례 등에 모두 프라이버시가 한 구성 요소가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프라이버시가 부가물이 아닌 본질적 요소로 포함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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