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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상장 결정한 슬랙, 대형 IT 기업에 피인수 가능성은?

기업용 협업 소프트웨어 기업 슬랙(Slack)이 출범 후 6년 동안 일군 막대한 성장을 기반으로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지난 주 발표했다. 그러나 주식 시장에 오르기도 전에 인수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CCS 인사이트(CCS Insights)의 수석 애널리스트 안젤라 애쉰덴은 “슬랙이 상장을 추진한다는 사실은 곧 슬랙 투자자들이 출구/ROI 기회를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상장 대신 피인수를 고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애쉰덴은 “특히, 디지털 업무 환경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직접/효과적으로 경쟁하고자 하는 기업에 슬랙은 인수 대상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말했다. IDC의 연구 이사 웨인 커츠만은 “슬랙은 협업 시장을 노리는 기업에게 좋은 인수 대상”이라며, “이 시장을 잡으면 미래의 디지털 업무 환경을 잡는 것이 다름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성장에 앞서 기술 회사를 인수하는 사례가 몇 있었다. (이를 두고 ‘듀얼 트랙’ 프로세스라고 하기도 한다.) 작년 퀄트릭스(Qualtrics)는 평가액 약 50억 달러의 IPO를 며칠 앞두고 SAP에 80억 달러에 인수됐으며, 2017년 시스코는 상장 준비 중이던 앱다이나믹스(AppDynamics)를 37억 달러에 인수했다. 페이팔이 작년 아이제틀(iZettle)을 22억 달러에 인수한 것도 마찬가지다. 슬랙이 상장을 추진하는 동안 유력한 기업에 적극적으로 인수 의사를 타진하는 등 의도적으로 듀얼 트랙 프로세스를 추진했다고 볼 근거는 별로 없다. 그러나 이런 추측은 늘 있는 일이다. 슬랙이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애플까지 슬랙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슬랙을 인수할 만한 이유 슬랙이 매력적인 인수 대상 기업인 것은 확실하다. 451 리서치(451 Research)의 선임 애널리스...

IPO 상장 협업툴 2019.02.14

애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르면 4, 5월 개시..."넷플릭스, 훌루 등은 빠져"

애플은 수 년 간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애플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가 거의 출시 단계에 임박한 상태다. 애플은 오는 4, 5월까지 관련 협상과 소프트웨어를 마무리하고 공식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로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3월 25일로 알려진 서비스 발표 행사에 자체 제작 드라마에 출연할 유명 헐리우드 배우를 섭외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확정된 애플 제작 드라마 출연 배우로는 제니퍼 애니스톤, 리즈 위더스푼, 제니퍼 가너, J. J. 에이브람스 등이 있다. 애플 동영상 서비스는 IOS용 TV 앱, 애플 TV 기기와 연동해 사용자가 앱 안에서 바로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고, 모든 콘텐츠가 앱에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채널(Channels) 서비스와 비슷하지만, 사용자들은 애플만의 프리미엄 콘텐츠와 더 나은 인터페이스를 고루 갖추기를 희망하고 있다. 서비스 정착까지는 상당한 난관을 겪을 수 있다. CNBC는 애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800만 파운드의 스트리밍 공룡 넷플릭스가 포함되지 않을 것이며, 미국 내 사용자가 많은 훌루 역시 애플에서 서비스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HBO 스트리밍 서비스는 기존 채널 중 가장 유명세가 높지만, 아직 협상이 초기 단계에서 진행 중이다. 아마존 채널 역시 넷플릭스나 훌루를 포섭하지 못했다. 그리고 아마존 채널 서비스 시작 후 벌써 몇 년이 지났지만,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에 비해 채널 가입자는 그리 많지 않다. 물론, 애플 TV에서는 각각 독립 실행 앱을 통해 넷플릭스, 훌루, HBO를 구독할 수 있다. 애플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자체 프리미엄 콘텐츠로 다양한 구독 채널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CNBC는 각각의 콘텐츠가 무료일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블룸버그 통신은 “전용 요금제와 무료 콘텐츠를 모두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직 요금제나 가격 정책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작 중인 애...

넷플릭스 훌루 애플TV 2019.02.14

가상 비서는 어떻게 비즈니스 가치를 견인하나

가상 비서, 인공지능(AI) 비서 기술은 꽤 오래전부터 부상할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다 아마존 알렉사, 애플 시리,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 구글 어시스턴트 같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이해하고 사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도록 훈련받은 가상/AI 비서 기술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기업 시장에도 진입하고 있다. 기업은 음성-문자 전환, 팀 협업, 이메일 관리, 고객 서비스, 헬프데스크 관리,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사례에 AI 비서(챗봇 포함) 기술을 활용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온라인 IT 커뮤니티인 스파이스웍스(SpiceWorks)가 2018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500명 이상의 기업 40%가 2019년에 기업이 보유한 기기에 지능형 비서나 AI 챗봇을 하나 이상 구현할 계획이 있다. 이는 스파이스웍스가 2018년 3월에 북미와 유럽의 IT 구매자 529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기업 보유 기기와 서비스에 이미 이 기술을 구현한 기업의 약 절반인 49%는 업무 관련 작업에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47%가 애플 시리를 사용 중이었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아마존 알렉사를 사용하는 비율은 각각 23% 및 13%이다. AI 챗봇과 지능형 비서를 배포한 기업들 가운데 46%는 STT(Speak to Text) 기록에 사용하고 있었으며 26%는 팀 협력 지원에, 24%는 직원 일정 관리에 각각 사용 중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14%는 고객 서비스 지원에 AI 챗봇을 사용하고 있고, 13%는 IT 헬프데스크 관리에 사용하고 있었다. 절반이 넘는 53%의 기업들은 IT부서에서 이러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23%는 관리 부서 지원에 20%는 고객 서비스 지원에 각각 사용 중이었다.  AI 챗봇이나 지능형 비서를 아직 활용하지 않는다는 이유에 관해 업무 관련 사례가 미흡해 사용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약 절반에 달했다. 또 29...

헬프데스크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2019.01.31

“놓치기는 아까운 시장” 삼성과 LG가 스트리밍 박스를 만들지 않는 이유?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필자는 (특히 삼성, LG와 같은 기업의)스마트 TV 소프트웨어를 전적으로 무시했다. 인터페이스도 더 깔끔하고 앱 구성도 좋은 로쿠(Roku)의 스트리밍 스틱(Streaming Stick),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Fire TV Stick)과 같은 전용 스트리밍 기기를 보면서, TV 제조사가 애초에 왜 저급 소프트웨어를 만드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 LG와 삼성의 스마트 TV 소프트웨어가 상당히 좋아진 것이다. 이제 필자는 두 제조사가 로쿠, 아마존의 선례를 따라 각사 소프트웨어를 외장 스트리밍 플레이어에 넣지 않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필자는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스트리밍 기기는 많이 다뤄봤지만 삼성이나 LG TV는 없어서 이 두 제조사의 소프트웨어는 그만큼 사용해본 경험이 없다. 다만 이달 초 CES에서 두 기업의 스마트 TV를 살펴보고 상당히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   삼성 TV에서는 앱 목록을 스크롤하면서 각 앱에서 사용 가능한 항목의 프리뷰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의 새로운 프로그램 소식을 보고, 아마존 프라임에서 보던 프로그램을 이어서 보거나 아이튠즈 또는 구글 플레이 무비에서 새로 출시된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 TV 앱 런처의 맨 윗줄에 표시되는 프리뷰와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5개의 즐겨찾기 항목으로 제한되지 않고 모든 앱에서 작동한다는 점이다. 아마존 파이어 TV 기기의 “채널 행(Channel Rows)” 개념과도 비슷한 면이 있지만 대신 지저분한 배너 광고, 아마존 비디오 추천과 기타 달갑지 않은 콘텐츠가 일절 없다.   삼성은 작년에 유니버설 가이드(Universal Guide)라는 새로운 기능도 구현했다. 이 기능은 다양한 앱에서 비디오를 추천하며, 현재 시청 중인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이어서 볼 수 있게 해준다. 이 개념 역시 애플이 TV 앱에서 추구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삼성은 사용자가 ...

스마트홈 lg 삼성 2019.01.28

구글, GDPR 위반으로 벌금 642억 원

2018년 5월부터 유럽 전역에서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에 따라 구글이 벌금을 부과받은 최초의 실리콘밸리 기술 대기업이 됐다.   프랑스 데이터보호 기관인 정보처리 자유 국가위원회(CNIL)는 구글이 GPDR을 위반했다며 5,000만 유로(642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는 GDPR이 발효된 이래로 이를 어긴 데 대한 벌금 가운데 최대다.   CNIL은 2018년 5월 구글이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 특히 광고에 대한 개인 데이터를 처리할 법적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는 신고를 처음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 신고는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권리 옹호단체인 NOYB(No of Your Business)와 프랑스 인터넷 프라이버시 옹호단체인 LQDN(La Quadrature du Net)이 제출한 것이었다. CNIL에 따르면 구글의 데이터 처리와 관련된 정보는 사용자가 충분히 접근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거나 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범위에 해당하지 않았다. 또한 사용자 동의가 충분하게 설정되지 않았으며 동의했다 해도 구글은 동의의 의미를 모호하게 언급했다. 영향을 받는 구글 서비스에는 유튜브, 검색, 지도,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 구글 플레이가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5,000만 유로의 벌금은 GDPR이 규정한 최대 벌금과 비교할 때 가장 많은 것은 것은 아니다. GDPR에 다르면, 규정을 위반한 기업은 전세계 연 매출액의 4%를 벌금으로 내야 할 수도 있다. 2018년 4월에 보고된 구글의 전세계 매출은 미화 311억 5,000만 달러였다. 유럽의 비영리단체인 NOYB는 데이터 접근 권한 정책에 관해 별도로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유튜브도 조사하고 있다.  이 단체는 테스트를 거친 후 아마존과 애플 같은 기업을 포함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GDPR의 제 15조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GDPR 15조에 따르면,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은 데이터 주체가 데이터 처리 여부를 알 수 있어야...

유튜브 LQDN GDPR 2019.01.23

“모든 것은 끝이 있기 마련” 2018년에 사망한 기술

2018년에 우리는 사랑하던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떠나보내야 했다. 너무 오래되어 시간 경과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진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굉장히 짧은 삶을 살거나 아이디어가 너무 빨리 버려졌다. 2018년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들을 살펴보자.   소셜 미디어의 무덤 페이스북과 트위터(대부분은 페이스북)이 꽉 잡고 있는 소셜 미디어는 신생 서비스에겐 불모지나 다름없다. 클라우드(Klout)는 2018년 5월 25일 모회사인 리튬 테크놀로지(Lithium Technology)가 사이트를 폐쇄하면서 소셜 미디어로의 도전을 멈췄다.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점수’로 사용자의 온라인 영향력을 수치화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한때 지인들과 사진을 공유하는 트렌디한 소셜 미디어 사이트였뎐 패스(Path)도 10월에 문을 닫았다. 2017년 4월 정식 공개된 페이스북의 개인 비서인 페이스북 M(Facebook M)은 1월 이후 동작을 멈췄다. 마지막으로 남은 고전적인 IM 중 하나였던 야후 메신저(Yahoo Messenger)도 7월에 완전히 우리 곁을 떠났다. 야후 메신저의 라이벌인 AOL의 AIM(1997-2017)와 MSN/윈도우 라이브 메신저(1999-2012)는 이미 오래 전에 서비스가 중단됐다. 구글의 연례 청소 구글만큼 청소를 즐기는 기업도 없다. 2018년에도 구글은 여러 서비스들을 중단했다. 스마트폰으로 이미지를 찍어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인 구글 고글 앱(Goggles app)은 더 진화된 구글 렌즈(Google Lens)에 자리를 내주었다. 구글이 이메일 관리 간소화를 내세우며 선보였던 인박스(Inbox)는 2019년 3월까지만 지원된다. 구글이 보유한 여러 메시징 앱 중 하나인 알로(Allo) 역시 2019년 3월 사라지는데, 알로는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메신저에 통합하는 실험 성격이 강한 서비스였다. 구글의 “처음부터 이상했던” 소셜 네트워크 구글 플...

키보드 오페라 메신저 2019.01.02

2018 최고의 무선 키보드는… 블루투스 & USB 모델 평가

최고의 무선 키보드는 케이블로부터의 자유 그 이상을 제공한다. PC와 함께 무료로 제공되는 육중한 키보드를 버릴 수 있고, 여러 선택지를 제공한다. PCWorld가 리뷰한 제품들은 풀사이즈 데스크톱용부터 노트북, 태블릿, 휴대폰에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모델까지 다양하다.  키보드 선택은 매우 주관적이다. 본지는 각 모델을 사용하면서 업무를 하고, 웹 서핑을 하고,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면서 몇 시간 동안 테스트를 진행해 평가했다.  키보드는 특히나 직접 매장을 방문해 한번 사용해보는 것이 좋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하나의 키보드는 없지만, 최소한 이번 리뷰를 통해 선택지를 조금 좁힐 수는 있을 것이다.  최고의 무선 데스크톱 키보드 : 마이크로소프트 모던 키보드(지문 인식 포함) 마이크로소프트의 멋지고 우아한 모던 키보드는 훌륭한 키감, 여러 윈도우 전용 키, 지문 판독기 내장 등 디자인만큼이나 기능도 훌륭하다. 이 충전식 블루투스 지원 키보드에 대한 유일한 불만 사항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키의 부족과 높은 가격이다. 가성비 최고의 무선 키보드 : 로지텍 MK540 어드밴스드 무선 키보드 및 마우스  기계식 키보드가 아니면서도 고급스럽고 멋진 키보드를 찾는 사람들은 로지텍의 MK540 어드밴스드 콤보를 진지하게 고려해보자.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미디어 전용 버튼과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키, 그리고 훌륭한 키감을 제공한다. 마우스도 빠르다. 유사한 제품 : 아마존이 “조용하고 컴팩트하다”고 광고하는 아마존베이직스 와이어리스 키보드(AmazonBasics Wireless Keyboard)도 오늘날이 열린 사무실 공간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키보드의 소리가 거슬릴 수도 있는 장소에서 이 제품은 모든 사람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고의 무선 게이밍 키보드 : 커세어 K63   커세어(Corsair)의 K63 무선 게이밍 키보드는 작고, 내구성이 강하며, 타이핑도 편하다...

로지텍 커세어 무선키보드 2018.12.18

“지금은 하이브리드 세상” AWS와 레드햇의 의미 있는 결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세상이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가 나왔다. 최근 레드햇은 IBM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멀티클라우드 환경의 스토리지 관리가 전문인 신생업체를 인수했다. 그리고 아마존은 AWS 클라우드를 기업 데이터센터에서 구동할 수 있는 아웃포스트와 함께 일군의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IBM의 레드햇 인수는 2019년 하반기에나 마무리될 계획이며, 그동안 레드햇은 기존 전략을 그대로 진행한다. 이번에 신생 클라우드 업체를 인수한 것도 이런 전략의 일부로 보인다. 레드햇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또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걸친 데이터 스토리지 관리 서비스 전문업체인 누바(NooBaa)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누바는 자사의 서비스가 여러 스토리지 사일로를 허물어 하나의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패브릭으로 만들 수 있으며, 여기에는 어떤 로컬 스토리지라도 가상화할 수 있는 기술이 핵심 역량이라고 주장한다. 데이터 배치에 대한 포괄적인 통제가 가능해 사용자는 보안이나 전략, 비용 고려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위치를 정할 수 있다. 특히 누바의 비구조화 데이터 지원 역량은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컨테이너와 셰프 스토리지 플랫폼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주 연례 리인벤트 행사를 개최한 AWS는 8가지 새로운 스토리지 서비스를 발표했다. - 아마존 S3 인텔리전트 티어링 : 고객의 스토리지 비용을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는 새로운 S3 스토리지 클래스 - 아마존 S3 글래시어 딥 아카이브 : TB 당 월 1달러에 불과한 초저가 스토리지 서비스로, 테이프 백업 대체용이다. - 아마존 S3 배치 오퍼레이션 : AWS 람다용 대단위 스토리지 관리 및 자동화 기능 - 윈도우 파일 서버용 아마존 FSx :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리프트 앤 시프트 방식으로 AWS에 이전할 수도 있도록 지원 - 러스터용 아마존 FSx : HPC와 머신러닝 환경에 최적화된 완전 관리 파일 시스템 - 아마존 EFS 인프리퀀트 : 아마존 EFS용 새 스토리지 클래스로, 자주 액세스...

레드햇 하이브리드 AWS 2018.12.03

위워크, '기업용 알렉사' 도입 중단

사무공간 공유 기업 위워크(WeWork)는 아마존의 가상 비서 기술인 기업용 알렉사(Alexa for Business)의 주요 도입 기업 중 하나다. 그러나 위워크가 최근 이 기술의 도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워크의 기업용 알렉사 도입 소식은 지난해 아마존의 리인벤트(Re:Invent)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아직 도입 기업이 많지 않은 상태여서 큰 주목을 받았다. 기업용 알렉사는 중앙의 IT 팀이 많은 수의 아마존 알렉사 지원 에코(Echo) 기기를 배포, 관리할 수 있는 툴 세트다.  CNBC 보도에 따르면, 기업용 알렉사를 도입하는 위워크의 파일럿 프로젝트는 단 2달 진행된 후 중단됐다. 위워크는 200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17만 5000명이 이를 이용한다. 이 사무실 공유 기업은 각 사무실에 에코 기기를 설치하고, 단독 애플리케이션인 알렉사 '스킬(skills)'을 개발해 백엔드 시스템과 통합할 계획이었다. 이를 통해 사무실 사용자가 회의실 기기를 제어하고 어떤 회의실이 비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했다.  위워크는 프로젝트 중단에 대해 추가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웹 페이지에 공개된 아마존의 기업용 알렉사 도입 리스트에서는 삭제된 상태다. 아마존 역시 이에 대한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위워크의 제품 리서치 담당 임원 조쉬 이미그는 지난해 컴퓨터월드 UK와의 인터뷰에서, 구글이나 애플 대신 기업용 알렉사를 선택한 이유로 기업 환경에 적합하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매우 신중하게 이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는 기술을 도입하거나 스킬을 개발하거나 혹은 전 세계 사무실에 설치하는 그런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이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매우 적극적이지만 이 기술의 영향을 받는 수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위워크가 파일럿을 왜 중단했는지, 나중에 재개할...

생산성 에코 아마존 2018.11.29

"아이패드부터 애플워치 밴드까지" 애플 제품 아마존에서 판매 예정

연말 연시 선물 계절을 맞아 애플 제품을 구입할 예정이었다면, 이제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온라인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게 됐다. CNET은 애플과 아마존이 드디어 맥, 아이패드,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을 아마존에서 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합의 내용은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아마존은 Macworld에 곧 애플 기기를 판매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발표에서 아마존 대변인은 “아마존은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그러기 위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애플과 비츠 제품을 아마존에서 전 세계에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마존에서 취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제품으로는 맥,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 워치, 애필 TV, 아이패드 터치, 비츠 뮤직 제품, 애플 워치 밴드 등의 애플 액세서리 등이 있다. 아마존이 블랙 프라이데이가 다가오는 “수주 내에” 애플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이 여러 제품(특히 전자 기기)을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유명한 사이트이기는 하지만, 애플 제품은 예외가 될 수도 있다.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애플, 애플 공식 판매점에서 직접 제공하기 때문에 정품임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과 동시에, 일일 할인 가능성은 낮다. 더버지는 내년 1월 4일 이후 서드파티 판매자가 애플 제품을 아마존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된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전 세계 3위의 소매 업체이자 최대 규모의 전자 상거래 업체다. 애플 제품을 아마존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면 일반 사용자와 모든 업계에 이익이 되는 결정일 것이다. 그러나 아마존 식의 파격 할인, 일반적인 깜짝 할인 행사를 기대할 수는 없다. 아마존과 애플의 합의는 가격이 아니라 가시성과 편의성,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히려 서드파티 판매자가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애플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기회가 하나 더 줄...

아마존 2018.11.12

“빅데이터 분석부터 인공지능까지”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가이드 - IDG Summary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은 오늘날 모든 기업의 지상 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실전은 그리 녹록지 않아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부터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해법은 있다.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 분석, 시각화까지 일련의 데이터 분석 과정을 일일이 구축하고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가 그 주인공이다. 빅데이터 분석 시장이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흐름을 짚어보고,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도입하는 주요 패턴을 살펴본다. 특히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AWS 분석 플랫폼 선택 가이드도 제시한다. 주요 내용 - 빅데이터 분석 지형의 변화와 클라우드의 부상 - 기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 첫 구축에 유용한 서버리스 아키텍처와 데이터 레이크 -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아키텍처 - 모든 개발자를 위한 인공 지능 서비스의 출현 - AI 서비스를 이용한 새로운 데이터 분석 가능성 - “폭과 깊이 모두 중요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인공지능 아마존 데이터레이크 2018.11.09

클라우드 데이터 레이크의 획기적인 장점

‘빅데이터’는 강력한 통찰력과 신속하고 현명한 의사결정, 그리고 다양한 산업에서 비즈니스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의 특히 흥미로운 개념 중 하나는 ‘데이터 레이크’입니다. 데이터 레이크란 기업 및 공용 소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관련 데이터를 위한 중앙 저장소를 생성하도록 전용 설계된 아키텍처 접근 방식으로 기업에서는 이러한 데이터를 분류하고, 검색하고, 분석하고, 파악하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이 모든 데이터의 유용성은 처음에는 확인할 수 없지만 다양한 그룹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새롭고 가치 있는 방법을 찾으리라 예상되기 때문에 빅데이터 개념에서는 경제성이 중요합니다. 데이터 레이크가 단지 빠른 속도로 대량의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며, 기업의 관심 있는 지식 근로자 모두를 지원하는 분석 기능과 대응 능력을 광범위하게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비슷한 유연성과 더 나은 규모의 경제를 제공하며 이는 데이터 레이크를 구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14p> 주요 내용 -데이터 레이크에 대한 정의 -데이터 레이크의 필수 요소 -데이터 레이크의 가치 -데이터 레이크에 대한 오해와 과제 -클라우드가 데이터 레이크의 효율을 높이는 이유 -최고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레이크 에코시스템 선택 -더 큰 진실  

오픈소스 데이터 레이크 데이터 호수 2018.10.31

모질라는 새로운 수익원 모색 중..."상대는 VPN업체·아마존"

모질라가 수익 다각화를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모질라는 검색 공급자, 특히 브라우저 경쟁사인 구글에서 오는 수익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었다. 오늘부터 파이어폭스 일부 사용자는 브라우저에서 모든 트래픽을 암호화하고 안전한 서버로 라우팅하는 VPN 서비스 광고를 볼 수 있게 된다. 모질라 블로그에서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부문 성장’을 이끄는 제품 관리 대표 크리스 모어는 “수 많은 연구를 통해 파이어폭스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듣는 과정에서, 공항, 카페 같은 퍼블릭 네트워크에서의 개인 정보 보호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모질라는 이러한 피드백을 받아 VPN 서비스 판매라는 새로운 수익 창출원을 개발했다. 시범적으로 미국 파이어폭스 사용자 중 “소규모 무작위 집단”은 스위스 VPN 업체인 프로톤VPN(ProtonVPN) 구독을 제안하는 월 10달러 요금제 광고를 보게 된다. 모질라는 프로톤VPN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갖추고 있고” 사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는 업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모어는 “프로톤VPN이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를 옹호해 온 기록이 있고, 인터넷 안전과 보안을 중시하는 모질라의 모토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헀다. 모질라는 프로톤VPN 가입자로 생겨난 수익 일부를 공유한다. 모어는 “수익의 일부는 프로톤VPN의 서비스 운영 비용을 충당하게 되고, 일부는 모질라의 몫이 된다”고 말했다. 프로톤VPN은 모질라와의 협력 관계에 대해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프로톤VPN 블로그의 이나 M은“가입 고객으로 인한 수익의 대부분을 모질라가 가져가고 모질라의 미션을 직접 지원하는 데 쓰인다”라고 밝혔다. 파이어폭스 사용자에게 판매되는 요금제는 최대 5대의 기기를 지원하는 프로톤VPN의 플러스 요금제와 동일하...

모질라 브라우저 VPN 2018.10.25

“알렉사 디바이스에서 스카이프를…” 아마존 하드웨어에 들어간 또 하나의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지난해 코타나와 알렉사가 협업한다는 소식에 TechHive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경쟁력이 ‘스카이프’라고 결론 내린 바 있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알렉사 디바이스에서도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올해 말 알렉사를 탑재한 디바이스에서 스카이프 아이콘을 탭해 스카이프로 다른 디바이스에서 온 음성 및 화상 전화를 받고, 전화를 걸고, 유선 및 무선 전화를 스카이프로 연결해 통화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예를 들어, “알렉사, 스카이프로 스티브에게 전화 걸어줘” 혹은 전화가 왔을 때 “알렉사, 전화 받아”라는 명령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것을 양사 간 협업의 다음 단계라고 표현했다. 첫 단계는 알렉사 디바이스에서 코타나 스킬을 사용하고, 윈도우에서 알렉사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제 엑스박스에서도 알렉사를 이용할 수 있다. 만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알렉사를 경쟁자로 생각했다면, 스카이프는 코타나의 유일한 경쟁력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알렉사와 코타나가 협력하기로 하면서 경쟁을 하진 않게 됐다. 하지만 아마존의 알렉사 디바이스에서 이미 알렉사 콜링(Alexa Calling)을 사용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무선 혹은 유선 전화에 전화를 걸 수 있다. 하지만 스카이프는 사실상 전 세계로 통화가 가능하다. 따라서 거실을 돌아다니다가 알렉사가 지원되지 않는 국가로 전화를 걸고 싶을 때 스카이프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게 됐다. editor@itworld.co.kr  

스카이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2018.09.21

아마존 신형 태블릿, 알렉사 때문에 배터리 수명 줄여

예상대로 아마존이 파이어 HD 8 태블릿을 공개했다. 80달러짜리 신형 태블릿은 전작과 같은 두꺼운 베젤에 비슷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8인치 와이드스크린 1280×800 HD 디스플레이에 쿼드코어 1.3GHz 프로세서, 1.5GB RAM에 내장 스토리지는 16GB 또는 32GB이다. 후면 카메라는 200만 화소이다, 바뀐 것은 배터리와 전면 카메라이다. 이제 전면 카메라도 후면 카메라와 같은 사양으로 720p 화상 통화가 가능하다. 이전 세대의 VGA 카메라와 비교하면 큰 폭의 업그레이드이지만, 사용자를 흥분시킬 만한 사양은 아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배터리 관련 사양은 공개하지 않고 최대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만 설명했다. 물론 10시간은 아이패드를 비롯한 다른 태블릿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지난 해 출시된 파이어 HD 8 태블릿보다 2시간 적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유는 신형에 탑재된 새 기능 때문인데, 바로 항상 켜져 있는 알렉사이다. 전작은 알렉사를 소환하려면 화면 잠금을 해제해야 했지만, 새 모델은 알렉사가 기동 단어를 듣기 위해 항상 켜져 있다. 쇼 모드(Show Mode)도 탑재해 태블릿을 에코 디바이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이 두 시간 줄어든 것은 이미 다른 디바이스에서는 다 사용하고 있는 기능에 대한 대가로는 제법 크지만, 10시간도 태블릿을 온종일 사용하기에 충분한 시간임은 틀림없다. 아마존이 디스플레이나 기본 스토리지 용량을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파이어 HD는 여전히 부담없는 가격의 경쟁력 있는 태블릿 제품이다.  editor@itworld.co.kr

배터리 아마존 가상비서 2018.09.07

IFA 2018 : 아마존, “알렉사 호환 디바이스 20만 이상”

수많은 발표가 이루어지는 IFA에서 아마존의 스마트홈 담당 부사장 다니엘 로쉬는 알렉사에 관한 흥미로운 수치를 내놓았다. 출시 첫 해 4,000여 가지였던 알렉사 호환 디바이스가 20만 가지로 증가했다는 것. 이와 함께 알렉사란 브랜드를 사용하는 디바이스의 숫자도 1,200가지에서 3,500가지로 늘었다. 아마존의 이번 발표는 화웨이 AI 큐브를 포함해 이번 IFA 행사장을 가득 메운 일군의 알렉사 호환 디바이스가 뒷받침한다. 더구나 알렉사가 가정은 물론 자동차와 사무실, 호텔 등으로 모든 일상에 서서히 침투하면서 이런 확장세가 수그러들 기세도 보이지 않는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알렉사는 점점 더 똑똑해지고 응답성도 좋아지고 있다. 로쉬는 특히 이미 5만 개를 넘은 알렉사 호환 음성 앱과 알렉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180여 나라의 수십만 개발자가 알렉사의 미래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마트홈의 개념은 해마다 진화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알렉사가 이런 진화의 중심에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IFA 아마존 가상비서 2018.09.06

익숙한 패턴으로 흘러가는 스마트 스피커 시장

큰 회사가 한발 앞서 새로운 형태의 기술 제품을 내놓는다. 초기에 탄력을 받아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수많은 언론에서 이 기업이 시장을 “점령”했고 경쟁 상대가 없다고 보도한다. 그런데 구글이 슬금슬금 시장으로 들어온다. 후발 주자로서 처음에는 약체로 꼽히지만 구글에는 다른 기업이 따라올 수 없는 무기가 하나 있다. 바로 기반 생태계와 막강한 파트너 집단이다. 이들 파트너가 곧 구글 플랫폼을 위한 자체 제품을 만들어서 구글 표준을 세상에 더욱 널리 퍼뜨린다. 초기 얼마간의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결국 구글은 경쟁에서 승리하고 큰 격차로 시장 점유율 1위 업체가 된다. 다른 모든 기업은 (여전히 수익을 얻는다고는 해도) 구글에 비하면 틈새에서 활동하는 기업으로 밀려난다. 분명 어디선가 들어본, 익숙한 이야기일 것이다. 몇 년 전에 이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일어난 일이고, 요즘 조짐으로 보면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 곧 일어날 일이기도 하다.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데이터를 보면 필자가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알 수 있다. 스마트 스피커 시장 초기에는 아마존이 선두 기업이었다. 따지고 보면 처음 몇 년 동안은 사실상 아마존이 유일한 업체였다. 아마존은 2014년에 알렉사 가상 비서와 동시에 첫 에코(Echo) 스피커를 출시하며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구글은 무슨 이유인지 필요한 모든 조각을 눈앞에 두고도 에코가 나올 때까지 독립형 스마트 스피커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리지 못했다. 최초의 구글 홈 디바이스는 에코가 나오고 거의 2년이 지난 뒤에 출시됐다. 별로 놀랍지 않은 일이지만 구글을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 처음 몇 개월 동안은 별 힘을 쓰지 못했다. 구글 홈이 출시되고 1년이 지난 후에도 아마존은 “상당한 격차”로 스마트 홈 스피커 전쟁에서 압승을 거두고 있었다. 2017년 후반을 기준으로 아마존의 스마트 스피커 시장 점유율은 68%에 달했고 구글은 24%에 불과했...

에코 아마존 가상비서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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