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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3D 지도 업체 인수… “지도 전쟁 합류 하나”

Ashleigh Allsopp | Macworld U.K. 2012.07.06
지난 달 구글이 새로운 3D 지도 서비스를 발표한 데 이어, 애플은 차세대 iOS에 구글 지도 대신 3D 기능을 갖춘 자체 지도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제, 아마존도 3D 지도 기술을 갖고 있는 신생업체인 업넥스트(UpNext)를 인수하며 모바일 지도 서비스 전쟁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가옴(GigaOM)은 아마존이 업넥스트 인수를 월요일 마무리 지었으며, 이는 킨들 파이어 태블릿에 자체 지도 앱을 도입할 것을 암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또한, 킨들의 GPS 버전이나 아마존 스마트폰 등에 대한 힌트도 된다고 지적했다.
 
아마존이 업넥스트를 얼마에 인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가옴은 투자자들이 지난 16개월 전 투자 금액의 5배를 받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업넥스트는 2007년 뉴욕 출신의 4명 친구들이 창업한 회사로 도시와 여러 현장의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상세한 3D 지도를 제공한다. 이미 아이패드와 아이폰, 안드로이드 앱이 있으며, 수퍼 볼 방문자에게 3D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서 NFL과 협력하고 있다.
 
한편, 애플의 새로운 지도 서비스는 iOS 6와 함께 가을에 출시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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