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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 최초로 스마트 커버 사용한 아이패드 2용 앱 공개

Lisa Greim  | PCWorld 2011.06.09
에버노트(Evernote)가 최초로 아이패드 2의 스마트 커버를 활용한 앱을 선보였다.
 
에버노트 픽(Evernote Peek)은 스마트 커버의 마그네틱 패널을 활용해서 첫 번째 패널이 열릴 때 퀴즈나 단어를 제시하고 두 번째 패널을 열면 답을 제공하는 앱이다. 중국어 단어 테스트를 위해서 공부하거나 다음 가족 모임 전에 사촌들의 이름을 외우는데 활용할 수 있다.
 
에버노트의 마케팅 담당 부회장인 앤드류 신코브는 그와 다른 에버노트 직원들이 스마트 커버를 가지고 놀다가 마그네틱 커버가 단순한 아이패드 액세서리 이상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앱 개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커버를 열고 닫으면서, 이 커버가 앱을 조절하게 한다면, ‘에버노트를 더 실용적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에버노트 픽은 스터디블루(StudyBlue) 플래시 카드 앱의 노트나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어떤 노트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앱의 가격은 무료다. 
 
 
단어 시험이나 레시피 기억, 회의 전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데, 에버노트의 블로그 댓글에 보면 픽을 활용하는 더 많은 아이디어를 볼 수 있다. 
 
한편, 에버노트는 에버노트 사용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음을 밝혔다. 이 중 42만 5,000명은 프리미엄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에버노트 트렁크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이 컨퍼런스에서 에버노트는 에버노트 개발자 대회(Evernote Developer Competition)의 우승자를 발표하고 1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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