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빅 데이터에 입문한 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은? 'BI와 BA'

Nathaniel Rowe | CIO 2012.07.09
기업들이 앞다퉈 빅 데이터라는 정보의 망망대해로 뛰어들고 있다. 빅 데이터 세계에 입문한 기업들에게 현재 필요한 것은 이것을 분석하고 유의미한 지식을 뽑아낼 수 있는 BI와 BA다.
 
비즈니스 데이터의 급격한 확장세가 유럽, 특히 영국의 벽 앞에서는 주춤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영국의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현황을 연구한 에버딘그룹(Aberdeen Group)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로의 데이터 전환(Transforming Data into Business Insight)’ 보고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골치 아프다는 이유만으로 외면하기엔 이 새롭고 복잡한, 그리고 다양한 데이터 셋이 기업들에 제공하는 잠재적 비즈니스 가치가 너무 크지 않은가? 다음의 세 단계를 따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보자.
 
-기업 데이터 저장소에 적용할만한 가치가 있는 데이터 소스를 확인하라
-강력한 확장형 데이터 관리 기반을 설립하라
-데이터 상부에 새로운 분석 툴을 적용해 새로운 시각을 확보하라
 
2012년 1월 진행된 에버딘의 ‘BI를 위한 데이터 관리(Data Management for BI )’ 연구는 현재 5TB 이상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관리하며 공식적인 기업 수준의 빅 데이터 전략을 수립 중인 9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빅 데이터 확보에 나선 기업들
오늘날 데이터 관리에 요구되는 전략과 툴은 지속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장의 도입 추세 역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빅 데이터 계획에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데이터 소스가 최소한의 데이터 발자국(data footprint)만을 가진다는 사실이다.
 
업무 정보와 같은 관련 데이터베이스 내 정형 데이터는 연간 36% 수준의 증가 폭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는 여타 인터넷 기반 데이터 소스가 보여주는 증가 폭과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기업들의 입장은 달랐다. 자신들의 전반적인 빅 데이터 활동에서 이들 정형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혹은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93%에 달했다.
 
기업들은 이러한 정보가 자신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핵심을 구성하며, 다른 데이터 소스들은 영업이나 소비자, 상품에 관하여 축적된 이들 정보를 보조하고 여기에 추가적 시각을 제공해 주는 것이라 평가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애용되는 또 다른 데이터 소스로는 인터넷 사용 및 소셜 미디어 행동 양식 통계가 있었다. 이는 기업들에게 소비자 행동 양식과 자사 상품 및 서비스의 성공 여부에 대한 시각을 제공해 준다.
 
또한, 무선 인터넷 속도의 증대로 비디오와 오디오의 원활한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은 보다 다양한 포맷의 정보들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광활한 미디어 공간은 어떤 미디어 형식의 어떤 주제에 대중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기업들에게 소비자 기반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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