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통신업체, 빅 데이터 활용하려면 기존 관행 버려야" 오범

Jack Loo | MIS Asia 2013.07.26
오범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업체들의 조직과 데이터 구조가 변화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 기업들이 비즈니스 이익을 위해 빅 데이터 분석을 활용할 수 있다.

'빅 데이터 분석과 통신 : 통신업체가 어떻게 고객 데이터에 가치를 부여하나'라는 보고서에서 많은 통신업체가 여전히 데이터 관리와 내부에 분석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범에서 통신 분야를 총괄하는 클레어 맥카시리는 "뿌리 깊은 운영 모델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바꾸는 것은 통신업체에게 어려운 일이며, 많은 통신업체가 앞으로 무엇을 변화시킬 지 잘 모른다. 따라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분석 솔루션과 협력업체 선정은 통신업체들이 내년에 직면할 가장 전략적인 의사결정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범에 따르면 고객 이탈 예측 및 줄이기, 고객 충성도 향상, 상향판매와 교차판매 제공, 서비스 개인화 등은 통신업체가 비즈니스 이익을 위해 빅 데이터 분석을 활용할 수 있는 모든 핵심 영역이다.

맥카시는 "스마트 기기와 서비스의 확산으로 고객과 통신업체간의 상호작용의 수가 상당히 증가했다. 이런 상호작용은 통신 업체가 집중하고자 하는 여러 채널을 통해 일어나고 있다"며, "그 결과, 더 많고 다양해진 데이터를 마이닝하고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것이 통신업체에게 강력한 경쟁우위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과학자 수요 증대와 공급 부족으로, 이 분야는 사전 통합된 솔루션이나 호스팅 서비스를 갖춘 업체 지원에 유리해졌다.

일반적으로 통신업체들은 자사의 빅 데이터 분석 요구에 대해 4개의 소스 가운데 하나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의 OSS/ BSS 업체, 신뢰하는 IT업체, 통신 분석 전문가 또는 기존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다.

각각의 업체들은 오범이 2018년에 미화 7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빅 데이터 시장을 나눠 점유하며 특별한 경쟁력과 강점을 가지고 있다.

오범은 잘 실행되는 빅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가 유연한 기업 구조와 인위적인 제약이 있는 사일로 구조가 아닌, 로직에 맞는 프로세스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예가 네트워크 도메인이 정의한 인스턴스의 내부 정치다.

통신업체가 성공하려면 좀더 데이터 중심이 돼야 하며, 현재 업계 1위 업체들이 추진하는 좀더 민첩한 데이터 분석 모델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이 문제가 한번에 해결되면, 통신업체는 효과적으로 네트워크, 가입자, 기업 데이터의 양, 다양성, 속도, 가치를 높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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