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빅 데이터 채택 기업 절반만 성공...호주 기업 대상 조사

Hafizah Osman | Australian Reseller News 2013.07.19
기업들이 이익을 위해 빅 데이터를 찾고 있지만, 모든 기업들이 빅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호주 기업의 1/3이 더 나은 의사결정부터 더 큰 생산성을 만드는 등 다양한 혜택을 도출하고자 빅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 기업 피프쓰 쿼더런트(Fifth Quadrant)에 따르면, 기업들이 빅 데이터 분석의 혜택에 대해 긍정적이며 기업 10개 가운데 1개가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돕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80%는 빅 데이터 분석이 수익이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혁신을 지원하며 경쟁우위를 주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피프쓰 쿼더런트의 '빅 데이터인가, 빅 과대 광고인가?(Big Data or Big Hype?)'에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위해 빅 데이터를 활용하려 했던 기업들 가운데 자신들의 시도가 성공적이지 않았다고 답한 기업들은 무려 53%나 됐다.

전략적 의사 결정이나 기업 전반의 활동을 형성할 때 빅 데이터와 분석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고 답한 기업은 31%에 불과했으며, 빅 데이터를 핵심 비즈니스 전략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기업은 30% 이하였다. 기업은 1/4만이 제품이나 프로젝트의 성공을 결정할 때 빅 데이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피프쓰 쿼더런트에서 고객 경험 연구를 총괄하는 크리스 커비는 기업들이 다양한 범위에 걸쳐 긍정적인 성과물을 가져오기 위해 빅 데이터 분석을 사용하지만 이 조사 보고서는 여전히 작업은 가장 큰 장점을 위해 분석을 활용하는데 쓰여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호주 기업들은 특히 고객 요구사항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빅 데이터 분석이 제공할 수 있는 잠재적인 가치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커비는 전했다.
"가장 큰 성공은 의사 결정권자의 손에 양질의 데이터를 두는 통합 고객 분석 전략을 기업이 수용할 때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는 특히 고객 경험 성과, 수익 창출, 직원 참여, 운영 효율 분야에서 기업의 빅 데이터 분석 실행 성숙도와 비즈니스 성과간의 상관관계가 입증됐다. 이 연구는 빅 데이터 분석 실행 능력이 성숙한 기업일수록 ROI를 결정하고 좀더 효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분석 사용에서 꾸준히 더 고도화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 피프쓰 쿼더런트 연구에서 발견된 점은 다음과 같다.

- 빅 데이터 분석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는 고객 서비스, 영업, 마케팅이며 가장 적게 사용하는 분야는 HR이다.
- 성숙한 기업에서는 내외부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 모든 조직에서 분석은 고객 경험, 마케팅, 실시간 의사 결정을 향상시키면서 예측에 주로 사용된다.
- 덜 성숙한 기업들이 지목한 빅 데이터 주요 과제는 기술력 부족, 적절한 기술 솔루션의 부족, IT시스템 통합의 부재, 변화를 관리하는 내부 자원 부족, 다른 전략들이 더 높은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등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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