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빅 데이터에 대한 신뢰·친숙도 늘었다...컴티아 보고서

Thor Olavsrud  | CIO 2013.09.27


- 비즈니스의 타 영역들에서 이용될 수 있었을 시간의 손실
- 우선권에 관한 내부적 혼란
- 신속성 결여로 인한 비효율적, 비탄력적 의사 결정
- 직원 성과 정보에 관한 효율적 접근 실패

한편 일부 예외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데이터 관리 및 활용 역량 부족의 문제는 기업의 규모와 비례하곤 했다.

허버트는 "직원 규모가 100명 이상이 될 경우 규모와 복잡성 사이에 상관 관계가 있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중견 기업에서 데이터 관리 및 활용 역량 부족이 특히 문제로 대두됐다. 예를 들어 '데이터 관리 역량의 부족으로 내부적 우선권 설정에 혼란을 겪는가?'라는 항목에 대한 중견 기업(직원 수 100~500인)의 비율은 중소 기업(직원 수 100인 미만)의 34%보다 12% 높은 46%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빅 데이터 스킬 갭은 여전히 문제
빅 데이터에 관한 기업들의 숙련도는 높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스킬 갭(skill gap)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었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는 직원들의 데이터 관리 및 분석과 관련한 기술적, 비즈니스적 측면의 스킬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66%는 기존 직원들의 훈련에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43%는 데이터 전문 지식을 갖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허버트는 "컴티아의 2012 IT 스킬 갭 현황(State of IT Skills Gaps) 연구에 따르면 기업들은 서버,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정보 관리 관련 역량들에 역점을 두고 있었다. 반면 하둡(Hadoop)과 같은 애널리틱스 및 빅 데이터에 특화된 영역은 큰 중요도를 차지하지 못했다. 이것들이 상대적으로 새로운 테크놀로지 개념이라는 것이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빅 데이터 관련 역량들이 주목을 받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된다"고 예측했다.

컴티아는 IT 채널 내 기업들과 관련해서도 빅 데이터 관련 오퍼링의 비중이 늘어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구에 참여한 채널 파트너 가운데 1/3 가량이 빅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배치 혹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허버트는 "향후 12개월 내 빅 데이터 컨설팅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비율은 14%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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