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 윈도우

MS, 시선 추적 기술 활용한 '아이즈 퍼스트' 게임 내놔

Mark Hachman  | PCWorld 2019.06.20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가 윈도우 10 사용자에게 최신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아이즈 퍼스트(Eyes First) 게임을 내놨다.

아이즈 퍼스트 게임은 ‘타일 슬라이드’, ‘더블 업’, ‘메이즈’, ‘매치 투’ 등 기존에 있던 다른 앱의 원리를 차용해 실제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덜하다. 그러나 차이는 토비(Tobii) 등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하는 하드웨어를 사용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 트래커 하드웨어도 필요하지만, 윈도우 10 2018년 4월 이후 버전 운영체제도 필요하다.



PCWorld는 토비 사가 시선 트래킹 하드웨어를 일종의 “아이 마우스(eye mouose)”로 홍보한 2016년부터 시선 트래킹에 주목했다. 2017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에 시선 트래킹을 물리적 활동에 제한을 받는 장애인 사용자를 위한 보조 기술 중 하나로 탑재했다.

이 기술은 윈도우에서는 윈도우 10 아이 컨트롤(Eye Control)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개발자는 윈도우 10 GIL(Gaze Interaction Library)에서 시선 컨트롤 메커니즘을 활용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아이즈 퍼스트 안내 페이지에서는 “시선 트래킹 게임을 하면서 시선 컨트롤에 능숙해지고, 다른 시선 기반 보조 기술을 적용하는 능력을 익히고,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마우스로 게임을 할 때와 똑같은 재미를 시선 동작으로도 느낄 수 있을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사용자가 PC와 상호작용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보조 기술이 자리 잡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러한 기술을 향후에도 더욱 응용해 개발할 것이라는 점을 추측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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