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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0월 27일 신제품 발표회 예고...맥북 제품군 업데이트 기대감 높아

Susie Ochs | Macworld 2016.10.20
신제품 맥에 대한 기다림이 끝났다. 애플이 언론을 상대로 10월 27일 오전 10시(태평양 시간) 애플 본사에서 열리는 신제품 발표회 초대장을 발송했다.

보통 애플이 보내는 행사 초대장은 제품명을 언급하지 않는다. 단순히 “안녕하세요(Hello again)” 등의 광고 문구를 넣을 뿐이다. 12인치 맥북 이회에는 업데이트된 제품이 나오지 않아 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애플이 키보드 윗줄의 기능 키를 터치 베이스 OLED 키로 대체한 맥북 프로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고, 이들 기능 키는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맞춰서 변경할 수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다른 소문은 표준 USB A형 포트를 USB C형 포트로 교체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USB C 포트로 연결과 충전을 모두 담당하는 애플의 맥북 전략과도 일치하는 변화다. 그러나 맥북 프로에는 3, 4개의 포트와 썬더볼트3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다. 2015년 맥북 프로가 처음 출시됐을 때는 USB C형을 지원하는 주변기기나 충전기, 거치대 등이 많이 출시되지 않아 문제였으나 지금은 생태계가 성장했고 어댑터 등을 찾는 것도 어렵지 않다.


설계가 어떻게 바뀌든 신제품은 더욱 얇고 가벼워지며, 트랙패드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맥북 프로에서 맥북의 나비식 키보드를 차용한다고 해도 놀랍지는 않을 것이다. 시에라 운영체제가 애플 페이 웹 버전을 지원하므로, 이전까지 터치 ID를 지원하지 않았던 맥 제품이 터치 ID 버튼을 추가할 가능성도 있다.

다른 맥 제품은 어떤 변화를 겪을까? 맥루머의 바이어스 가이드에 따르면, 모든 애플 컴퓨터 제품에 업데이트가 필요한 시점이다. 맥북 에어는 2015년 3월에 출시된 것이 가장 최신 제품이다. 올해 4월 맥북 에어 기본 모델 제품 사양이 8GB RAM으로 향상되기는 했다. 맥 미니는 2014년 10월 하스웰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맥 프로는 2013년 12월 나온 모델이 마지막이었다. 데스크톱 제품인 아이맥 역시 1년 이상 사양이 바뀌지 않았다. 애플이 자체 GPU를 탑재한 5K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진위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는 인터넷 생중계로 방송된다. 새로운 맥 제품을 찾던 사용자들이 주목해야 할 행사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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