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31만 달러 쏟아붓고, 방어는 28%뿐!” 스피어 피싱 보안의 현실

CSO Staff | CSO 2016.01.15
메시징 보안 제공업체인 클라우드마크(Cloudmark)와 IT 리서치 업체인 반슨 버른(Vanson Bourne)은 최근 스피어 피싱 공격이 기업에 끼치는 보안 및 비용 측면의 영향과 함께 IT 전문가들의 스피어 피싱 공격에 대한 시각과 경험이 담긴 새로운 보고서를 내놨다.

클라우드마크츼 CEO 조지 리델은 “개인이나 기업에 대한 엄청난 정보가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되면서, 사이버 범죄자들은 쉽게 타깃을 공격해 개인 및 금융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스피어 피싱은 오늘날 기업들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바슨 버른은 미국과 영국의 직원 1,000명 이상 규모의 IT 의사 결정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스피어 피싱 공격의 영향을 평가하고, 기업들이 스피어 피싱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설문 조사를 통해 나온 핵심 현황은 다음과 같다.

*응답자의 약 70%가 스피어 피싱에 특화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주로 직원 고육, 안티 스팸,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에 평균 31만 9,327달러를 투자했다. 하지만 무려 84%가 스피어 피싱 공격이 기업의 보안 솔루션에 침투한 것으로 추정하며, 이중에서 평균 28%만 성공적으로 막았다고 추정했다.

*응답자의 80%가 스피어 피싱이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답했다. 가장 큰 영향은 직원의 생산성 하락(41%), 금전적 손실(32%), 회사의 명성 하락(29%), 브랜드 인지도 손상(27%), 고객 손실(25%), 지적 재산권 침해(25%) 등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응답자의 15%는 스피어 피싱 공격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주가하락을 꼽기도 했다. 지난 1년간 스피어 피싱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 규모는 평균 164만 4,119달러로 추정된다.

*응답자들에 따르면, 직원 중에서 스피어 피싱의 주 표적은 IT 직원(44%), 회계 담당 직원(43%), CEO(27%)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자신의 기업이 금전적인 취득을 목적으로 한 CEO 가장과 관련된 공격을 지난해 평균 10번 받았다고 답했다.

*스피어 피싱 예방을 위해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의 응답자들은 중 61%가 회사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평균적으로 스피어 피싱 공격에 대한 직원들의 대응을 4개월에 한번씩 테스트한다. 이러한 정기적인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최근 스피어 피싱 테스트에서 모든 직원이 통과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거의 없었다(3%).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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