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구글+ 게임 매출 수수료, 페이스북보다 25% 낮아

Sarah Jacobsson Purewal | PCWorld 2011.08.16
구글이 지난 주 목요일 구글+에 앵그리 버드, 좀비 레인(Zombie Lane) 등 인기 게임을 할 수 있는 게임 기능을 추가했다.
 
페이스북과 팜빌(Farmville)처럼 소셜 네트워크와 게임은 밀접히 연결되어 있고, 페이스북이 특히 게임분양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구글+에 게임이 추가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게다가 구글은 게임 내에서 거래가 일어날 경우, 개발자들에게 수수료를 5%만 받을 것이라고 발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수료를 30% 받고 있는 페이스북에 비해 개발자들에게 많이 유리한 조건인 것이다. 
 
팜빌과 마피아 전쟁(Mafia Wars)의 개발업체인 징가(Zynga)가 페이스북의 30% 수수료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체 소셜 게이밍 사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소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여전히 페이스북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구글의 새로운 소셜 네트워킹의 등장으로 이제 한치 앞도 알 수 없게 됐다.
 
일시적인 가격 하락인가?
구글+의 게임 제품 관리자인 푸닛 소니가 벤쳐비트(VentureBeat)에 밝힌 바에 따르면, 5%의 수수료는 일시적인 프로모션용 가격이다. 그러나 프로모션용이라고 하더라도 상당히 공격적인 조건임에는 틀림없다. 구글은 아직 프로모션 종료 후 수수료를 어떻게 책정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구글은 10개의 게임 개발업체와 협력해 구글+에 16개의 게임을 선보였다. 아직까지 게임 내 광고는 없으며, 구글의 소니는 “사용자들의 만족을 위해 매우 공격적인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게임 개발 업체들은 구글의 프로모션용 수수료 정책이 장점이긴 하지만 판도를 바꿀 수 있을 만큼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펀지오(Funzio)의 아닐 다니는 벤처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수익화, 사용자 수, 유지 비율 등 다른 요소들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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