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VM웨어, IBM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동맹 강화…“금융, 의료, 공공 시장 공략”

Ann Bednarz | Network World 2022.08.31
VM웨어가 IBM과 협력을 강화해 금융, 의료, 공공 등 규제 산업에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위험성과 비용을 줄이는 기술을 만들겠다고 VM웨어 익스플로러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 Getty Images Bank 

IBM의 클라우드 부문 부사장 겸 CTO 힐러리 헌터는 “기업 워크로드의 약 25%가 클라우드로 옮겨졌다. 적은 수치로 보일 수 있지만, 규제를 많이 받는 산업군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애널리스트 분석에 따르면, 은행과 같이 규제를 엄격하게 받는 기업은 전체 워크로드의 5~13%만 클라우드를 이용한다고 설명한다. 다시 말해 앞으로 기술 현대화를 해야 할 기업이 많이 존재한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으로 관리형 클라우드 솔루션인 IBM 클라우드 세틀라이트(IBM Cloud Satellite)는 VM웨어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IBM 클라우드 세틀라이트는 온프라미스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하는데, 퍼블릭 클라우드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기업 내 데이터 센터 안에서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돕는다. 

VM웨어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 부사장 라지예프 바르드와즈는 “이번 협력으로 VM웨어 기술을 IBM 환경 속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규제 기반 산업 내 사용자는 보안성과 관리 용이성을 높이고, 온프레미스 환경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동일한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일관된 운영과 보안 모니터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를 이미 공동 기술 연구를 위해 2018년 ‘조인트 이노베이션 랩’을 출범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와 관련된 기술 20여 개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 두 기업은 앞으로 3년 더 조인트 이노베이션 랩에 투자해 VM웨어 기술의 워크로드를 관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바르드와즈는 “공동으로 만든 혁신 기술 중 하나로 컴플라이언스 등이 엄격하게 적용되는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top as a Service)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VM웨어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IBM 컨설팅 사업부를 글로벌 시스템 인터그레이터(GSI) 파트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GSI 파트너로 선정된 IBM 컨설팅 사업부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이전하는 고객에게 VM웨어 관련 기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르드와즈는 “IBM 컨설팅 인력은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보안, 관리, 안정성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은 여러 복잡성이 내재돼 있는데, 기업이 직업 이를 해결하려면 기술과 인력이 있어야 한다. IBM 컨설팅을 이용하면, 워크로드를 이전하고, 현대화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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