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IDG 블로그 | 푸대접 받는 SaaS의 제자리 찾기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20.12.16
가트너에 따르면,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여전히 클라우드 컴퓨팅 시자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무려 16%나 증가한 1,17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당히 인상적인 성장세인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 근무를 지원한 SaaS 시스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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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세계에서 오랫동안 의붓 자식 취급을 받았다. 대부분 SaaS를 클라우드의 일부로 생각하지 않으며, AWS나 구글, 애저 같은 IaaS 업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SaaS 업계가 워낙 넓어서 보석금 관리부터 전기능 ERP 시스템까지 5,000가지 이상의 SaaS 애플리케이션이 나와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가장 잘 알려진 업체는 분명 세일즈포스닷컴으로 대부분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고 할 정도이다. 하지만 잘 계산해 보면, 대부분 SaaS 시장은 더 작고 좀 더 전략적인 비즈니스 시스템이다. 이들 시스템은 데이터센터에 서버를 두고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 훨씬 비용 효율적이다.

대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추진하는 기업에서도 SaaS 활용을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
 
  • 데이터 통합. SaaS 시스템과 온프레미스 및 IaaS 클라우드에 있는 다른 기업용 시스템 간의 데이터 이동을 위한 메커니즘을 구축하라.
 
  • 보안 통합. 보안 전략의 큰 그림을 좀 더 확대해 IAM 같은 보안 솔루션을 SaaS 시스템으로 확대 적용하라. 보안을 나중에 생각한 SaaS 시스템에서 취약점이 많이 발견되는데, 이제는 빠른 시장 출시에 제동을 걸 시점이다.
 
  • 프로세스 통합. SaaS 시스템을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전 구축된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있어서 새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프로세스는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기반 ㄱ시스템의 다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와 통합하기 전에는 최적회되지 않는다. 여기에 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이 필요하다.

SaaS는 실제로 1990년대 말에 등장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선구자로서, 클라우드가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가능하고 비용 효과적인 대안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SaaS는 성과에 비해 충분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Tags Saas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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