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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의 위치 추적 기술, ‘사용자 행동까지 이해하다’

Christina DesMarais | PCWorld 2012.06.04
지금까지 애플, 구글, 이동통신업체 등이 휴대폰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위치 추적 기술이 여기서 더 나아가 진화되며 확장되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알로하(Alohar) 모바일을 예로 들어보자.  

알로하는 특허 출원중인 센싱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자들이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는 모바일 앱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는 자동으로 위치 이름과 유형 등 사용자가 방문하는 장소를 검색할 수 있고, 사용자가 출발하거나 도착할 때를 알고, 얼마나 자주 그곳에  가는지 추적하며, 그곳에서 얼마나 시간을 보내는지 알려준다. 심지어 서 있는지, 걷고 있는지 운전중인지도 파악할 수 있다.   

씨넷의 레이프 니드맨은 알로하의 공동 설립자인 샘 리앙과 그 기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용자가 어디 있는지 알아내는 것은 GPS 수신기와 Wi-Fi 핫스팟 삼각 측량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센서, 가속도계와 나침반 같은 알고리즘, 사용자의 위치를 결정하는 통계 모델링에 의존한다.   

니들맨은 “자동차 네비게이션 앱에서 GPS 신호가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지 못한다 해도, 사용자가 길에 있다는 것을 가정하는 모델링의 형식을 사용한다”고 지적한다. 알로하는 이와 비슷하게 작동한다.

니들맨은 “만약 사용자가 걷는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면, 거리 한가운데가 아니라 보도나 건물내에 있는 것”이라며, “또한 휴대폰의 카메라에서 형광 불빛을 볼 수 있다면, 이것은 실내에 위치한다는 지리 위치 부호를 표시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도로 정확한 위치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다는 내용은 자동차 사고에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사용자 위치에 적합한 거래, 광고, 다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멋진 앱을 개발자가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이같은 위치 추적 기술은 기업들이 이미 고객의 데이터를 가져가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방해할 것이다.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고 싶은가. 알로하는 플레이스미(Placeme)라는 개념 증명 앱을 개발했고, 이는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물론 알로하가 이 분야의 유일한 업체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최근에 필자는 스카이후크, 구글, 와이파러(Wifarer), 노키아, 브로드컴 등 몇몇 기업이 위치 추적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와아파이 위치, GPS, 수신 타워 삼각 측량을 이용해, 1억 모바일 기기 이상의 좌표를 결정하기 위해 스카이후크는 그들의 모든 프로파일을 유지하고 사람의 확실한 부류를 알아낸다. 만약 스카이후크에서 한 기기가 리글리 필드(Wrigley Field)에서 한 시즌에 4번 나타난다면, 이는 그 사람이 노트북을 이용하는 스포츠 팬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아니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이 한 달에 몇번씩 공항에서 발견되면, 스카이후크는 대부분 비즈니스 여행객이라고 추측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카이후크는 이같은 기기가 위치한 곳을 이해한다. 그 다음 공개적으로 미국 센서스의 조사에서 가능한 데이터와 기기의 프로필에 혼합해 연령과 인종 등 인구 통계학적 데이터를 추가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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