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는 세일시퓌 모델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구글이 HTC와 협력해 개발하는 2종의 넥서스 중 작은 모델이다. 안드로이드 폴리스에 따르면, 두 모델 모두 디자인은 비슷한데, ‘말린(Marlin)’ 모델은 5인치가 아닌 5.5인치로 화면이 더 크고, 배터리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차세대 넥서스가 넥서스 4와 HTC 10이 합쳐진 느낌일 것이라는 트윗이 올라오기도 했다. 뒷면의 상단은 유리지만, 측면에 이상한 ‘고무’ 재질이 사용된 넥서스 4와 달리 HTC의 메탈 느낌이 가미될 것이라는 추정이다.
The 2016 HTC Nexus looks like a cross between the Nexus 4 & iPhone with glass and fingerprint scanner on the back. pic.twitter.com/7pm9fhszki
— nexus (@usbfl) 2016년 8월 14일
소비자들은 차세대 넥서스에 두 가지를 기대하고 있다. 하나는 구글의 딥러닝 성능을 보여주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긴밀히 결합한 넥서스 런처와 같은 독점적인 소프트웨어 기능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이다. 나머지 하나는 프리미엄 모델 하나, 작고 저렴한 모델 하나가 아니라, 크기만 다른 2개의 고사양 모델이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의 넥서스 5X처럼 플라스틱 바디를 탑재한 저가형 모델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